• 최종편집 2021-12-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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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제 목사 (前 침례교 총회장)

남북으로 분단된 우리의 현실은 공산주의 사상의 도발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도대체 공산주의가 무엇인가? 좌경사상 또 무엇인가?

공산주의 사상이 처음으로 태동된 때는 1848년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주의 선언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의 도깨비가 구라파를 돌고 있다.”

이 도깨비가 1세기 반도 안 되는 오늘날에는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자유 민주주의에 도전장을 내고 UN을 통해 이 동서의 팽팽한 세력권을 구축하고 있다. (요한일서 2장 18절)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붉은 용이 나와서 교회를 핍박하고 많은 사람을 미혹하여 삼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20세기의 공산주의는 적그리스도의 산물이요, 그 앞잡이가 되고 있다.

오늘 우리는 공산주의의 사상의 독소가 무엇인가?

그들의 전략이 무엇인가를 간략하게 생각함으로써 반공과 승공에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조명해 보려고 한다.

어느 사회학자는 세계의 가장 큰 변혁의 원인을 기독교의 발생, 산업혁명 그리고 마르크시즘의 등장, 이 세 가지로 들고 있다.

공산주의가 정치적 세력을 얻게 된 것은 1917년 10월 러시아 혁명 때 소위 소비에트 사회주의 국가를 주창한 레닌 때부터이다. 당시 러시아의 정치적 부패와 종교적 타락과 귀족들의 향락과 사치풍조를 맹공격함으로써 노동자, 농민의 호응을 얻고 정권을 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면 공산주의 사상의 골자는 무엇인가?

공산주의 이론은 사회주의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프랑스의 생시몽의 일체의 사유재산제도를 부인, 모든 생산수단을 사회공유화, 권력을 쥔 정부를 부인하는 무정부주의, 만인의 필요에 따라 충족을 주는 이상적 사회건설 즉 일종의 공산식 유토피아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1832)

 

공산주의 사상의 이론체계는

 

첫째 공산주의 철학은 유물론

인류의 역사는 (사회) 물질의 변화, 운동, 발전에 근거한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유물론에 적용하였다. 그래서 사회의계층간의 대립이나 투쟁을 사회발전의 현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이나 자유, 인권, 행복 같은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필요에 따라 생산 수단에 이용되는 것이다. 공산주의가 잔인한 것은 유물론에 가치를 두기 때문에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유물론을 기초로 하는 역사관을 유물사관이라 한다. 즉, 인류사회구조의 기초는 생산수단의 제약권에 있다. 생산력의 하부구조는 정치, 종교, 도덕, 문화 등의 구조를 규정짓는다는 이론이다. 유물사관은 인간의 도덕성이나 하나님의 섭리 같은 것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고로 공산주의 사상 속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고 종교는 아편으로 전략되는 것이다.

 

둘째 공산주의 경제이론

칼 마르크스가 지은 자본론이다. 자본론의 핵심은 잉여가치론이다.(공산당의 교과서) 자본주는 돈으로 값싼 노동력을 사서 상품을 만들고 고가로 팔아서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어 호의호식하고 호화롭게 산다. 그래서 자본주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계급이다. 계급의식과 대립으로 사회를 혼란시키고 잔인한 투쟁을 유도한다. 이 이론은 인간의 노력과 역략, 기능, 그리고 자원의 공익성을 무시한다. 한국의 노사관계의 극한투쟁을 야기하는 이론체계이기도 하다.

 

셋째 공산주의 정치론

공산주의는 현실적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서 공산당을 만들고 노동자와 농민을 공산당의 전위대로 내세워 폭력혁명으로 정치권력을 잡는데 목적이 있다.

공산당의 정치적 활동방향은

① 폭력혁명을 선동한다. 민주주의나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안 된다.

② 프롤레탈리아 독제. 모든 권력을 공산당이 독점

③ 혁명선취. 전체적으로 안 될 때 부분혁명으로 거점을 확보

④ 사상비판. 기존의 윤리가치, 질서등을 비판해서 숙청한다. 특히 종교비판은 모든 비판의 전제가 되었다.

 

넷째 공산주의와 종교

공산주의 사상은 종교는 무지한 부녀자에게서 생긴 현실 도피의 방편으로 현실보다는 사후를, 투쟁보다는 감수를 표방하는 무능한 소치라고 한다. 그래서 종교는 일종의 아편과 같아서 자본주의의 시녀노릇을 하고 있다고 본다. 공산주의가 기독교를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① 기독교의 윤리성 때문에 공산주의 혁명은 증오심을 일으켜서 원수같이 대립해야 하는데 그리스도는 “원수를 사랑하라”하니 기독교인은 공산주의에는 아무것도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② 기독교의 보수성 때문에 종교는 민족문화의 어머니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질서와 전통에 가치를 둔다. 공산주의는 기존의 가치를 뒤집어 헤쳐야 되기 때문에 종교의 상상으로는 기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산주의 사상은 그 자체가 종교이지 다른 종교를 용납할 수 없다. 이런 예가 이북의 김일성 유일사상 운동이다.

기독교와 공산주의 사상과의 유사점이 있다고 럿셀은 말한다.

Ⓐ 하나님 : 유물론

Ⓑ 그리스도 : 칼 막스

Ⓒ 택한 자 : 프롤레타리아

Ⓓ 교회 : 공산당

Ⓔ 재림 : 혁명

Ⓕ 천년왕국 : 공산주의 사회건설

 

적, 그리스도 공산주의 사상은 기독교를 모방하고 있다. 토인비는 공산주의는 기독교의 고발자라 갈파한다. 기독교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등한히 할 때 공산주의는 팽창해 간다. 기독교가 부흥될 때만이 공산주의 사상의 마수로부터 구원할 수 있다.

마르크스의 복음은

㉠ 창조는 인간

㉡ 창조는 노동

㉢ 타락은 노동의 분화

㉣ 죄는 자본주의

㉤ 구원자는 노동계급의 지식계급

㉥ 구원의 혁명

교회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수용한다. 마르크스는 하나님 없는 종교.

 

다섯째 공산주의 사상의 특성

공산주의 사상이 적그리스도의 사상이요, 기만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몇 가지 특이한 성격에서 찾아 볼 수 있다.

① 반종교성, 종교는 반동세력으로 규정짓는다. 특히 기독교인이 공산주의에 이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이념을 절대화하는 그들은 하나님을 절대신앙하는 기독교를 가장 배격한다.

② 국제성. 공산주의는 세계를 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적화운동을 해방운동이라 한다. 공산주의는 국경이 없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동지로 보기 때문이다.

③ 거짓된 평화주의. 공산주의의 평화이론은 자본계급을 완전히 말살하고 사회주의 정부를 건설하는 것을 평화라고 한다. 고로 공산주의와 평화공존이란 존립할 수가 없다.

④ 침투성. 공산주의는 어느 사회, 어느 단체를 막론하고 침투한다. 대학, 공장, 교회, 어느 장소든지 가리지 않고 침투해서 세포를 만든다. 공산주의 사상은 인류역사의 모순된 과정에서 역 반응을 일으킨 산물이다. 그렇게 때문에 절대가치나 보편성이 없는 것이다. 공산주의 사상은 새로운 사회를 혁명을 통해서 만들어 보려고 필사의 노력은 하고 있으나 소련에서, 중공에서 그 한계성을 인정하고 있다. 참된 의미의 새로운 세계는 오직 복음화로 이룩한 은혜의 공동체이다. 따라서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는 의지와 실천만이 공산주의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은 막시즘과 레닌주의를 실천하는 조직적인 전위부대요, 지도부들이다. 이데올로기의 축복과 이를 무조건 받아들여서 조직되고, 공산당의 조직과 실천운동을 위해서는 혁명(폭력혁명)을 실천하여 세계적화를 목표로 하는 무서운 정치파쇼집단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해야 할 것이다.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모순과 반인도적 정치집단의 굴레는 진정한 민주화와 자유 민주화와 자유민주주의 실천에서 벗겨져 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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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성서로 본 공산주의 사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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