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실상보고] 신천지 교리 수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주 이만희의 자가당착(自家撞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단 신천지를 바라볼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있다. 이단 신천지의 포교전략과 전술의 대대적인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기존의 사용했던 사기포교는 이제 뻔한 수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가장 특이하고 위험천만한 일은 교주 스스로 신천지의 핵심교리들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교주 입장에서는 계산된 수정일지라도 신천지 신도들은 교리수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혀 갖지 못할 정도로 분별력을 잃었고 지각도 망가져 버렸다. 이러한 교리수정이 과연 성경적인지 신천지인들에게 묻고 싶다. 최근 교주 이만희씨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낸 주일 영상 메시지와 특별편지에서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신천지의 검찰수사와 압박이 계7:9절의 “이 일 후” 흰 무리 창조 시에 있는 큰 환난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지금이 흰 무리를 창조하고 있는 시기라는 주장이다. 그럼 계7:1-8절까지의 사건 즉 십사만 사천 명을 인(印)치는 사건은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인가? 교주 이만희씨는 십사만 사천 명을 인(印)치는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며 하늘의 순교자의 영혼이 신천지인들에게 임해야 알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또한 신천지인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흰 무리를 가르쳐서 소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변개하여 흰 무리를 가르친다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는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일구이언이 아닌가? 한편 계18:의 바벨론 심판의 사건이 이미 있어진 과거의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심판하실 것이라는 미래형 사건으로 교주의 특별편지를 통해 언급하였다. 교주 이만희씨는 37년 동안 계18:에 등장하는 바벨론의 실체를 “청지기교육원”이 무너진 사건으로 주장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계18:의 사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으로 기존의 주장을 번복하였다. 계18:의 사건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계19:1의 “이 일 후”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가능한가? 신천지는 지금의 때가 계19:의 혼인잔치 집에 배도자와 멸망자를 이미 심판한 후 어린 양의 신부를 초대하는 때라고 가르친 것을 부정하고 있다. 교주는 성경을 가감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계22:18-19). 계10:1-10의 입장으로 이 시대에 유일하게 계시 받았다고 주장하는 그가 코로나 사태 이 후 자가당착에 빠져 슬그머니 신천지의 교리를 수정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필자는 교주 이만희씨가 교리를 어디까지 수정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도 이단상담실에 신천지인들과 섭외부를 몰래 보내어 위장상담을 신청하고, 탈퇴자들을 찾아다니며 탈퇴한 이유를 끊임없이 수집하면서 조금씩 수정해 왔던 교리가 아닌가? 교리수정의 완결판은 교주 이만희씨의 죽임이 될 것이다. 영상에서 사회자로 나온 요한지파장의 과거 교육이 생각난다. 모든 교리 수정은 곁가지에 불과하고 중요한 것이 아니며, 이만희씨만 믿으면 성경도 사실 필요 없다는 그의 비양심적인 가르침이 씁쓸하지만 신천지의 극단적인 사이비성을 표현한 결론이다. 그에게 이만희씨의 죽음은 또 어떤 변명을 만들어 낼까? 계시가 일관성이 없다면 거짓 계시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망상을 쫒아가는 신천지인들이 참으로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