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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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변화를 꿈꿉니다. 달라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독히 안 바뀝니다. “내가 이제 공부해야지!” “운동할 거야!” “나 살 뺄 거야!” 아무리 결단을 해도 이게 진짜 안 바뀌지요. 왜 안 바뀔까요? 알란 도이치먼이라고 하는 미국의 기자이자 작가인 분이 ‘변화’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서 책을 썼는데 제목이 ‘CHANGE OR DIE’예요. 우리 말로는 “안 변하면 죽는다.” 제목이 좀 세죠. 이 책에서 그는 이런 예를 듭니다. 심장병 환자들에게 “당신 생활 습관을 안 바꾸면 이제 죽습니다!”라고 의사가 경고를 했답니다. 그랬는데도 결과는 어땠을까요? 90%의 사람들은 살던 대로 살더라는 겁니다. 안 바뀌더라는 거죠. “아니, 이제 당장 이거 안 하면 죽어요!” 라고 사실을 알려주고 겁도 줘보고 강압적으로도 해봤는데 그런데도 사람들은 안 바뀌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가 도대체 왜 그럴까를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우리가 왜 안 바뀌는지를 찾아냈어요.

 

우리가 바뀌지 않는 이유 – 3F (Facts, Fear, Force)

 

보통 우리가 바뀌려고 노력하는 세 가지 F라는 방법이 있다는 거예요. F가 뭐냐 하면 처음엔 Facts입니다. 사실을 알려주는 거예요. “아! 저 사람은 몰라서 저럴 거야. 사실을 알려주면 바뀔 거야.” 그리고는 정확한 정보를 준대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알면 바뀌나요?. “얘들아! 공부가 제일 쉽단다. 너희는 지금 제일 행복한 거야.” 말해줘도 애들은요 “뭐라구? 우린 어른들이 더 쉬운 것 같아.” 안 믿어요. 정보를 줘도 안 바뀌어요. 팩트를 아무리 전달해도 안 바뀌어요.

두 번째는 Fear입니다. 겁을 주는 거죠. 말 안 들으니까 “그러면 너 큰일 나! 너 이러다가 그냥 쫄딱 망한다.” 하는데도 그래도 안 바뀌어요. 물론 겁을 먹으면 잠깐은 바뀌는 것 같지만 그걸로 안 바뀌어요. 사람은 공포심으로 바뀌지 않아요.

세 번째는 Force입니다.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예요. “야! 그냥 좀 하란 말이야.” “야! 엄마 말 들어! 해!” 이렇게 밀어붙여요. 그래도 우리는 바뀌지 않아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이 밀어붙이고 있어요? 그래도 생각대로 안 돼요. 안 바뀌어요.

여러분, 세 가지 F로는 안 바뀝니다. 그래서 알란 도이치먼은 “이 세 가지 방법은 다 실패했다!”라고 선언하고 여기에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바뀔 수 있는 조건 – 3R (Relate, Repeat, Reframe)

 

이 세 가지 R이 뭐였냐면 첫 번째 Relate입니다.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혼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바뀌더라는 거예요. 운동을 가려고 해도 둘 이상이 같이 가야 그래야 눈치라도 보고 운동을 하죠. 그리고 돈을 내야 관계를 맺는 거잖아요? 그래야 운동을 하지 혼자는 안 되더라는 겁니다. 또한 우리들 중에는 좋은 아내, 좋은 남편을 만나서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분들이 많을 거예요. 많은 분들은 주변 사람들을 잘 만나서 지금 여기까지 온 거예요. 관계가 정말 중요해요.

두 번째는 Repeat. 반복하는 거예요. 학교 다닐 때 많이 해보셨죠? Listen and repeat. 계속해서 해봐야 해요. 해 봐야 늘어요. 후회되시죠? “그때 내가 Repeat을 좀 할걸! 그러면 영어 공부를 잘했을 텐데!” 여러분, 반복을 해야 해요.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계속 반복하면요. 반복의 힘은 놀랍습니다.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겠죠. 하지만 계속하면 언젠가는 내가 왜 실수했나를 알게 되고 내가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나를 깨닫게 되요. 그렇게 하면서 내가 달라져요.

세 번째는 Reframe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Reframe은 틀을 다시 짜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우리가 우리의 욕망으로 살았어요. 내 욕망으로 사는 인생은요. 정말 안 바뀝니다. 이건 내가 욕망에 끌려가는 인생이기 때문에 나에게 주도권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의 의로움이라고 하는 새로운 나의 삶의 틀을 만들면, 의로움을 따라가는 삶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욕망을 따라가면 제 자리지만, 후퇴하지만 의로움을 따라가면 전진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바로 이 변화의 자리입니다!

 

저는 알란 도이치만이 이 세 가지 Relate, Repeat, Reframe을 제시한 내용을 읽다가 “이거 교회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잖아요? 여러분, 우리가 혼자라면 열심히 믿겠냐고요. 함께하니까 찬양대도 서고, 함께하니까 교사도 하죠. 가족 단위로 믿는 분들이 많은데 엄마 아빠가 가자고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가주다 보니까 교회 안에서 익숙함을 느끼는 거에요. 관계가 중요합니다. 또한 Repeat, 반복해서 매주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죠. 남들이 보면 신기해해요. “어떻게 매 주일, 일요일마다 가서 예배를 드리죠?” 반복의 힘이죠. 그리고 세 번째, Reframe. 틀을 다시 짜는 거예요. “아! 내가 나의 욕망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따라 살아간다!”라고 하는 내 삶의 틀을 새로 짜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 모두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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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목사의다음세대이야기]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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