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가 욕설파문과 관련해 전직 부교역자들을 초청해 용서를 구했다. 지난 23일(월) 부산 농심호텔에서 ‘포도원교회 교역자 및 직원 사과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다. 함께 있던 당회원들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직 부교역자 A씨는 “전체 부교역자 150여명 중 약 60명이 참석했다. 가족을 포함 80명 정도 참석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문훈 목사가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면서 사과했다. 진정성이 보였고, 참석한 분들은 사과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당회원들도 “담임목사를 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수가 참석하지 못한 점과 참석한 이들이 김문훈 목사 초창기 목회했던 덕천성전 부교역자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직 부교역자 B씨는 “김 목사님이 덕천성전때는 (욕설하는 것)그러지 않으셨다. 화명성전을 건축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을 때부터 (욕설이)심해졌다”고 말했다. 사실상 피해자들이 화명성전 때부터 시무했던 부교역자들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포도원교회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전직 부교역자들에게도 별도의 사과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도원교회 대변인은 “참석하지 않은 부교역자들을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찾아뵙거나 연락을 해서 사과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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