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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부산시의회 신현무 의원
    ▲ 부산시의회 신현무 의원 지난 22일 ‘제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광역 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부산시의회 의원은 김진홍, 김종한, 신현무, 이희철, 오은택 의원으로, 활발한 입법활동,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등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례안 6건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초선의원 27명으로 구성된 '목민의정연구회'를 결성하는 등 정책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신현무 의원(다대교회 시무장로)를 지난 29일(수) 부산시의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복지와 환경, 그리고 건강 등을 주요업무로 하는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시의원이 되기 전 부산문화방송 기자, 문화사업부장, 정책심의팀장, 광고사업국장 등 업무를 하고 지난 2013년 정년퇴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4년 임기 중 절반을 보낸 시점에서 시의원으로서, 또 교회의 장로로서의 그의 생각을 들었다. Q. 먼저 얼마 전 ‘제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덧붙여 남은 임기동안의 계획은 무엇인지 말해 달라. A. 우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무척 기쁘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노력은 했지만 그것으로 그만일 수도 있다. 그런데 수상을 했다는 것은 그 노력의 결과가 있었고 그것을 누군가로부터 인정받는다는 뜻이 된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원 중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상반기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성격이 복지업무와 건강, 환경 관련 업무이다 보니 그쪽으로 관심을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좋은 상을 수상했기에 이것으로 상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잘 받았다고 보고, 향후 후반기 2년은 서부산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사하구 발전을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예를 들면 김해신공항 유치로 인한 서부산의 변화 특히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사하구의 발전을 어떻게 연결시켜 나갈 건지를 고민하고 있다. 우선 김해공항 확장을 이제 김해신공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 소음문제해결이라든지, 활주로의 길이 문제, 그리고 기존의 서부산개발계획에 적지 않은 저해요인이 생겨 변화가 불가피한 문제 등 많은 일들에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 '제3회 우수의정대상'에 선정된 신현무 의원. 사진은 지난 22일 제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모습 Q. 사하구 토박이로 누구보다 사하구, 서부산지역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 같다. 서부산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고,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A. 사하구는 옛날부터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이었다. 내가 어릴 때 중학교를 대신동에 있는 대신중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대신동은 부산에서 가장 좋은 주택가였다. 그런데 집으로 오기 위해서는 인근에 있는 대티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그 대티고개가 서구와 사하의 경계지점이었다. 그때부터 줄곧 사하는 왜 이렇게 낙후되어야 하는가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 낙동강과 서부산시대라고 하는 슬로건으로 사하와 서부산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 줄 좋은 계기가 바로 신공항이다. 신공항개발은 우선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고, 또 교통이 좋아지면 많은 산업이 유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과 토목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이 기회에 낙동강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관광, 레저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사하의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Q. 부산MBC 기자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A. 제가 정년퇴직을 하고 제2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때 가장 깊이 고민한 부분이 내가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물음이었다. 그 결과, 평생 직장생활만 한 사람이라 사업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에 기자생활의 경험을 살린다면 지역현안과 각종 주민 민원을 해결하고, 부산시정을 감시하는 일 즉 시의원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침 퇴직 이듬해 6월에 지방선거가 있었다. 그리고 부산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사하토박이로써 사하를 동부산과 대칭되는 서부산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보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그래서 후반기에는 소관상임위원회를 도시안전위원회로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기자라는 경력이 시의원으로 활동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가? 또 기자와 시의원의 차이가 있지 않은가. A. 앞서 말씀드린 데로 대체로 비슷하다. 기자가 기사를 쓰기 위해 취재를 하고 취재된 내용을 정리해서 기사를 쓰고 방송을 하는 것과 시의원이 의정활동을 위해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잘못됐거나 방향에 의문이 있을 때 상임위 질의, 5분자유발언 또는 시정질문 등을 통해 바로잡아가는 것이 거의 비슷하다. 다만 한 가지 큰 차이점은 기자는 고발을 중시하지만 의원은 문제해결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기자는 잘못된 점을 되도록 크게 부각시키는데 역점을 두지만, 의원은 잘못된 부분을 적절히 지적하면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는 점이다. Q. 현재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신데, 복지차원에서 지역교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A.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 기자생활을 할 때 일본에 취재를 간 적이 있다. 노인복지가 이슈였을 때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이 부분에 예산을 정해놓고 준비해왔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고령화 속도가 훨씬 빠르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사회보장이나 재원이 많지 않았다. 이 부분을 교회가 맡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회는 여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교회는 넓은 공간이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 두 가지를 교회가 지역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하며 연계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교회에서 구제와 전도를 위한 예산이 있는데, 그 예산을 투입한다면 어렵지 않게 전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례를 만들기에는 복잡한 문제가 많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또 특정종교에 대한 부분이라 문제가 되는 것도 있다. 지금은 복지관이나 동네복지라고 해서 주민자활센터 등이 많이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많은 부분이 얽혀있어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자칫 사이비종교에 길을 터주는 일이 될 수 있어 더 조심스럽다. ▲ 신현무 의원은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Q. 부산에서 이단사이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인권조례 등 기독교 가치관에 도전받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A. 사이비종교문제는 교회 장로로서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부산시의원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사회법의 잣대로는 불명확하다. 이 부분에서는 교계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만 좀 더 영역을 넓혀 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학생인권조례는 진보교육감 진영에서 확산이 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무조건 반대한다. 학생들을 망치는 그런 조례가 될 수 있다. 현재 부산시나 교육청에서 하겠다는 정도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잘 교육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을 위하는 조례인지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한다. Q. (고신 측)다대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A. 군대에 가기 전, 친구의 권유로 몇 번 교회를 나간 적은 있었지만 교인은 아니었다. 제대 후 고시공부를 하면서 위장병이 생겼는데, 공부를 더 이상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게 됐다. 그래서 잠시 공부를 접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왔다. 그때 친구(현재 영주시민교회 담임인 이경우 목사)의 권유로 교회를 나가게 됐고 그곳이 다대교회였다. 낮에는 부끄러워 새벽예배를 참석하며 그 친구가 하던 것을 기억하며 기도를 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고시공부를 못하게 된 후 28세에 다시 부산산업대학(현 경성대) 법학과를 들어갔다. 그 때 총학생장 선거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다보니 주변에서 총학생장을 맡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진로를 고민하며 무척산기도원에 들어가 금식기도를 했다. 진로와 함께 결혼, 교회 3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그런데 마지막 날 교회에 대한 기도만 응답을 해주셨다. 당시 교회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을 때였는데, 기도원 새벽예배 시간이 마치 우리 교회에 앉아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여주셨다. 눈물을 엄청 쏟으며 기도했다. 힘들다는 생각도 없이 너무 좋았다. 힘들 때 또렷이 보여주신 그것이 평생의 신앙생활에 힘이 됐다. 지나고 보니 그때 기도했던 것들에 대해 다 응답해 주셨다. 부산MBC의 기자가 됐고 지금은 시의원이 됐다. 또 아내와 결혼을 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나는 잊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확실히 기억하고 응답해주셨다. 시의원이 되면서 기도하는 것이 있다. 시의원의 일과 시무장로로서의 일 두 가지를 잘 하고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부산의 성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A. 신앙생활도 잘 해야 하지만 크리스천들이 사회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을 교회 일만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 일만 열심히 하고 사회 일은 등한시 한다면 외톨이가 되고 만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자기계발과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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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파워] 특급호텔 출신 토성물회 신재섭 대표
    - 36년간 일식 한 길만 걸어- 다양한 요리 세계에 알리고 싶어 부산시 서구 토성동에 위치한 ‘토성물회’는 외관상 동네 횟집에 불과해 보인다. 그러나 단골 고객이 늘고, 온라인에서도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토성물회 신재섭 대표(부산영락교회)를 만나 그의 요리 인생에 대해 들었다. 36년간 일식에 종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그의 나이 14세에 경제적인 이유로 일식집에 취직하게 됐다. 이후 부산 시내 유명 일식집과 호텔 등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한 때는 박정희 대통령의 요리사였던 분 밑에서 일하며 요리비법을 배우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과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요리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일식에 빠져 요리하며 20세 젊은 나이에 일식 면허를 취득했다. 당시만 해도 일식 면허 소지자가 드문 시대였다. 삼송초밥, 명송초밥 등 부산에서 유명한 대형 일식집은 물론 이화웨딩 ‘더파티’ 뷔페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또 5성급 특급호텔인 코모도호텔에서 창립멤버로 일했고, 이후 4성급 특급호텔인 파라곤호텔에 스카웃 돼 일식 조리장까지 역임했다. 토성물회를 찾는 손님 대다수가 단골 손님이다. 특히 신재섭 대표를 따라 다니며 20~30년 된 단골 손님이 많다. 신 대표를 따라 식당을 옮겨가며 그를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손님 다수가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 부산시 서구 토성동에 위치한 토성물회 요리사로서의 자부심일식 한 길만 걸어 온 그가 호텔을 그만두고 차린 가게가 일식 식당이 아닌 물회 식당이다. 그를 아는 주변 지인들은 의아해 했지만, ‘토성물회’에 대한 추억 때문이었다. 그가 20세쯤, 과거 삼송초밥 부실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근처 ‘토성물회’라는 작은 식당을 찾아가 식사한 적이 있다. 주인 어르신이 만든 물회가 어찌나 맛있던지 그 맛에 매료됐다. 마침 신재섭 대표가 일식 요리사라고 말하자 식당 주인은 물회를 배워두라고 말했고, 신 대표는 나중에 가게를 차리게 되면 ‘토성물회’라고 하겠다며 약속했다. 호텔에서 퇴사한 신 대표는 식당 마련을 위해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가 계약을 했는데 마침 토성동에 위치한 곳이었다. 그는 고민 없이 가게에 ‘토성물회’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물회 식당을 보면 가끔 고추장과 설탕을 주며 손님 기호에 따라 추가하라는 곳이 있다. 그러나 신재섭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요리 역시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요리사로서 완성된 작품을 손님들에게 제시한다. 그래서 우리 식당에서는 고추장과 설탕을 비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요리사로서의 자부심과 패기도 가득했다. 끝이 없는 길어린 시절 스승에게 배운 요리비법과 근무하며 연구한 소스 등으로 신재섭 대표만의 요리 노하우가 있다. 그를 아는 지인들이 소스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는 아직 자녀들에게도 비공개다. 오랜 시간 숙성된 장으로 정성들여 끓인 그의 매운탕을 맛보면 깔끔함을 잊을 수 없다. “그동안 매운탕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신 대표는 지금도 요리를 계속해 개발 중이라고 했다. 신 대표는 “공부와 마찬가지로 요리도 끝이 없다. 지금도 요리 개발을 위해 연구 중”이라고 말한 그는 지금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기까지 오랜 시간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금의 손 맛, 장 맛이 있기 위해 고생도 많이 했고, 질타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런 인생의 쓰디 쓴 경험과 그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열정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맛’이 탄생한 것이다. 신 대표의 손 맛을 아는 손님들이 많다. 그 중 국내 대형마트에 고등어를 납품하는 업체 사장은 5년간 신 대표를 찾아와 부탁을 했다. 고등어에 어울리는 맛있는 양념소스를 부탁한 것이다. 신 대표는 지난 5년간 거절해 왔지만 끊임없는 간곡한 요청에 이제야 허락했다. ▲ 부산시장상을 수상한 신재섭 대표 실력으로 버텨온 시간들토성물회를 개업한지 7주년이 됐다. 그동안 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힘들었듯이 신 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진도 9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15m 높이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덮쳤다.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피해는 국내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수산업에 종사하는 대다수가 큰 피해를 입었다. 생선, 회 등 수산물을 찾는 고객이 급감했고, 언론에서도 수산물에 대한 주의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신 대표 지인들 중에서도 횟집을 운영하는 다수가 일본 원전사고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렇게 힘겹게 버텨왔다. 손님들의 거절도 받았고, 단체 고객들이 생선요리에 젓가락 한번 손대지 않은채 버려야 하는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러나 신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고 실력만으로 지금까지 버텨온 것이다. 부산시장상, 부산식품의약품 안전청장상, (사)한국조리사 중앙회장상, (사)부산지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제5회 부산고등어축제에서는 그가 개발한 고등어 꼬지요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상을 받을 때는 좋았다. 그러나 상을 받고 난 이후의 책임감이 무겁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흐트러질 레야 흐트러질 수 없게 하는 것이 상인 것 같다. 상장을 볼 때마다 요리 하나하나에 더욱 힘을 쏟게 되고, 위생 등 식당 청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 부산식품의약품 안전청장상을 수상 신앙생활을 시작요리하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한 손님이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다. 몇 년전 한 고객의 전도로 가까운 부산영락교회(담임 윤성진 목사)에 출석했다. 장사하느라 바빠 매주 교회에 출석하진 못하지만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면서 얻는 평안함을 경험했다.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전 부산조리사협회 수석이사까지 역임한 그는 평소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조리사협회에서 7년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을 돌보던 신재섭 대표. 그는 이제 일식과 더불어 물회를 세계에 알리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또한 부산 시민으로서 맛있는 요리를 개발해 수산업과 요식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 7년간 용두산공원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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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파워]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진장명 장로
    예장통합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26일(금) 부산 항서교회(나재천 목사)에서 개최됐다. 신임회장으로 자동승계하는 진장명 장로(항서교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연합체로 장로들의 품위를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또한 내년 12월 장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역 노회뿐 아니라 총회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던 진장명 장로에게서 새로운 직무를 시작하는 각오와 그동안의 소회에 대해 들었다. Q.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A.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부산노회에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경선이 있을 때마다 단합과 화합차원에서 양보했다. 부산노회에서도 연합회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말이 있었고, 작년에 제가 수석부회장이 됐다.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셨다. 하나님께서 세우셨기에 또 능력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헌신하겠다는 생각뿐이다. Q.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그리고 장로님께서 임기동안 어떤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인지도 말씀 부탁드린다.A. 전국장로회의 회원이 많다. 지역도 넓다보니 전국장로회를 5개 지역으로 나눴다. 서울은 2개 지역, 중부이북지역, 호남지역, 영남지역으로 나눈다. 그 중 영남지역에 속한 17개 노회의 장로들의 연합체다. 총회에서 그리고 지노회에서 다 할 수 없는 연합사업들을 한다. 거기에 장로들의 모임인 만큼 친교와 장로들의 품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수련회 등을 하고 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장로연합체가 정치성을 띄면 안 된다는 것이다. 정치성을 배제해야 한다. 순수하게 연합해서 지교회에서 하기 어려운 복음사업을 위해 그것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보통 이런 연합체에서 정치를 하고 총회 정치까지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식이 되면 안 된다. 순수한 장로들의 연합, 친교하고 장로들의 품위를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리고 지노회에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 제가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지노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렇게 하다 보니 부담이 줄었다. 정치성을 배제하면 얼마든지 잘 될 수 있다. 정치가 끼면 화합이 어렵다. 서로 화합하면서 장로의 본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Q. 말씀하신 장로의 본분이란 무엇인가?A. 장로의 본분은 지교회의 목사님과 동역하는 것이다. 목사님과 협력해서 교회를 안정되게 하고 교회가 교회답게 하는 것이 장로라고 생각한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지교회가 안정이 안 되면 밖으로 나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지교회 목사님과 동역하고 그것으로 선을 이루는 것이 장로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Q. 교계에서 많은 일을 하신 것으로 안다.A. 교단(통합) 노회와 총회를 위해 활동했다. 부산노회 남선교회 회장, 전국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 회장, 부산노회 장로회 회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부산노회 부노회장 등을 했다. 통합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회계, 총회 정치부 실행위원회 회계로 있었고, 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 회계를 맡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부산성서신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내년에 은퇴를 한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A.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회계를 할 때, 예전에는 후보들로부터 운영관리에 있어서 협력을 받아온 것 같았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회에서 주는 선거관리비용으로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외부에서 오는 간섭을 타파하려고 했다. 실제로 타파했다. 오직 총회에서 지정된 선거관리헌금을 가지고 선거관리를 해야 한다. 그리고 부산성서신학원 이사장을 맡게 됐을 때 성서신학원을 폐쇄하려고 했던 시기였는데, 폐쇄를 막았다. 지금은 졸업생도 많고 잘 운영되고 있다. 이사장이 되자마자 이사장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내려놓았다. 이사장이 학사운영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오직 후원만 하고 모든 운영은 원장에게 맡겼다. 물론 좋은 교수들을 초빙할 수 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모든 일은 자기가 맡은 일에 따라 직분에 따라 하면 된다. 이제 시작하는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도 마찬가지다. 영남지역의 각 노회에서 좋은 인물들을 추천 받아 임원을 구성했다. 각자의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들을 추천받았고 그들을 모았을 때 회를 잘 이끌 수 있을 것 같았다. Q. 장로님께서 교회 중심으로 살 수 있던 것 뒤에는 가족의 기도가 있었다고 들었다. ▲ 진장명 장로 가족 사진 A. 저는 거제도 어촌 출신이다. 믿음의 시작도 아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 때 아내를 만났는데 아내가 목사님 딸이었다. 연애를 하면서 하나님을 믿겠다고 한 약속이 지금까지 온 것이다. 그러나 말처럼 믿음 생활이 쉽지 않았다. 믿음이 심기지 않아 중년이 될 때까지 저도 아내도 힘들었다. 동아대 법대를 다닐 때 고시를 준비했다. 그런데 잘 안됐다. 그러면서 세속에 완전히 물들어갔고, 가정도 상당히 어려웠다. 그때 아내가 열심히 새벽기도를 나갔다. 새벽기도를 위해 이사를 할 정도였다. 아내의 눈물의 기도가 지금의 나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을 안정적으로 해나가게 됐고, 그 은혜로 장로로 피택이 됐다. 항서교회를 오래전부터 다녔었다. 하지만 그저 그렇게 교회만 나가다 보니 당연히 늦게 안수집사가 됐다. 장모님과 아내 덕분에 변할 수 있었고, 교회 중심으로 살게 됐다. 그 후 좋은 분들을 만나 신앙적으로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 아내는 동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작년에 정년퇴임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잘 성장해줬고, 지금은 두 아들이 미국과 중국에서 박사가 됐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굳건히 지켜서 대대로 신앙이 상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Q. 내년이 은퇴다. 은퇴 후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A.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의 임기도 내년 2월까지고, 내년 12월에는 장로 은퇴를 한다. 여기까지가 내 임기로, 남은 시간동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항서)교회에서 세운 해외 선교센터가 있다. 은퇴 후에는 해외선교에 집중하려고 한다. 사실 특별한 계획이나 욕심은 없다. 하나님께서 은퇴한 사람에 대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항서교회는 올해 111주년이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약 10년 동안 선임장로로 아무 탈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앞으로도 모든 것을 맡기는 것 밖에 없다. Q. 끝으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원들과 교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A. 연합회 회장을 하는 동안 특별히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 전임자들이 해 오신 것처럼만 하려고 한다. 경기가 어려워 밖에서의 협력을 받기도 어려운 시기다. 전임자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하고, 억지로 과하게 무엇인가 할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화합하는 일은 한 사람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동참 해주시고 또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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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 [파워]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한국 사회 대부분의 주요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듯, 목회현장에서도 정보, 교육, 자료 등 목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그렇다보니 지방에 있는 목회자들에겐 세미나, 교육, 자료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영로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건강한목회로드맵’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매월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목회자 영성, 건강, 가정, 리더십, 교회론, 사모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교회와 시대적 변화에 맞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은 수영로교회는 건강한목회로드맵을 비롯해 기도사역컨퍼런스, 청년사역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 이 모두가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를 만나 건강한목회로드맵을 비롯한 교회 이야기를 들었다. Q. 목회로드맵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부임하고 이듬해부터 시작하셨는데요,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A. 목회로드맵은 이미 이전 사역지인 호주에서 대양주 목회자 세미나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대양주에 계신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서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며 섬기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한 교회만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함께 부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바람을 가지고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Q.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뵙기 힘든 강사들이 대거 다녀갔습니다. 혹시 섭외하기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강사분이 있으신지요?A. 국내외의 유수한 분들이 다녀가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Q. 4년간 꾸준히 진행하기 힘드셨을 텐데, 목회로드맵 과정 중 힘든 일은 없으셨습니까?A. 힘든 일은 거의 없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Q.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들은 적 있으십니까? 목회로드맵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요?A.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참석하시는 분들을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최고로 섬기기를 원하고, 강의실 데코레이션도 최고로 섬기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시다가 이곳에 와서 잠시라도 쉬고, 은혜를 나누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점들이 있을 때에, 그것이 합당하다고 판단이 되면 즉각 시행하는 편입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이 다들 좋은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고마워하셨습니다. Q. 처음 말씀하신 목회로드맵의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보십니까? 자체적인 평가를 하신다면?A. 목회로드맵만의 목적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회 사역 전체가 '섬김'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를 섬김에 있어서 목회로드맵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욱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Q. 내년에 계획 중인 사항이 있으신지, 혹 앞으로 목회로드맵이 어떻게 나아가길 원하십니까?A. 현재 목회로드맵은 부울경 지역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저 멀리 서울이나 대전, 그리고 전라도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지만, 부산 인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로드맵의 성격은 여기에 조금 국한이 될 것 같고, 이 외에 좀 더 지경을 넓혀서 지난 7월에는 몇몇 협력교회들과 대양주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지 4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년 만에 그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인근지역을 섬기고, 나아가 디아스포라 교회들도 섬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목회로드맵을 비롯해 기도사역컨퍼런스, 청년사역컨퍼런스 등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는 자리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A.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 수영로교회의 사명은 한국교회를 섬기는데 있다고 봅니다. 섬길 수 있는 환경과 여지가 있으면 더욱 한국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목회로드맵, 컨퍼런스 등 정필도 원로목사님과 이규현 담임목사님께서 함께 자리한 모습을 보면 관계가 돈독해보입니다. 원로목사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A. 원로목사님께서 언제나 저를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사역을 전적으로 지지해 주십니다. 그리고 저 또한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Q. 끝으로, 수영로교회가 올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원로목사님께서 개척하셔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전적인 기도의 열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무엇일까? 무엇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일까?’를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원로목사님께서 걸어오셨고, 저 또한 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수영로교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앞으로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지난해 열린 건강한목회로드맵에서 강의하는 이규현 목사 ▲ 수영로교회 40주년 기념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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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파워] 기침 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 정영란 권사
    부산지역 교계 행사를 다니다 보면 까만 양복차림의 목사, 장로 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여성 지도자를 보게 된다. 즐거움이 있는 기쁨의 자리에, 혹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슬픔의 자리에 늘 참석해 어머니의 따스함을 비추는 이가 있다. 일명 ‘대모’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 정영란 권사(해운대침례교회)이다. 기침 전여회 회장 당선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이하 전여회)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제62차 연차총회 및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처에서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회예배, 선교보고, 세계대회 및 선교지 방문 보고, 함께하는 시간, 본 회의1 및 전여회 사역 소개, 부흥회, 통일선교 비전 및 기도합주회, 본 회의2 및 신임원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곽도희 총회장(남원주교회)은 ‘믿음의 확신’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믿고 약속의 말씀에 순종해 교단과 교회를 섬기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앞날을 밝히실 것”이라고 전했다.본 회의에서 신임회장에 정영란 권사, 제1부회장에 조현순 권사(보정교회), 제2부회장에 하명애 권사(예한교회), 양귀님 권사(신창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정영란 권사는 인사말에서 “여기까지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남은 생애는 오직 주님을 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순종의 사명자, 믿음의 사명자가 되기를 소원한다”면서 “우리 전여회가 6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이렇게 든든하게 세워진 것을 감사드린다. 또 전 회장님들과 전·현 총무님들, 실행이사님들, 직원들, 전국에 계시는 우리 회원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와 옥합을 깨뜨린 헌신이 있었기에 이 모두가 가능했다.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 전여회는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기대하시는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 갈 것이다. 거룩한 말씀과 기도의 토대 위에 선교를 가르치고 배우며 어려운 개척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열방을 향해 선교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 받는 우리 전여회,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전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계를 향한 선교에 앞장서타 지역에 비해 침례교가 열세인 부산에서 회장이 선출된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보니 타 지역에 비해 침례교, 감리교 등이 열세인 편이다. 그런데도 전여회 회장이 부산에서 선출된 것에 관심이 높다. 이에 정영란 권사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정 권사는 “부산과 한국에서는 침례교단이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가장 큰 교단으로 세계적인 교단”이라고 자랑했다. 30여 년 전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갔을 때도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교단 연수과정을 이수할 만큼 교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기침 전여회는 임원이 되려면 미국 남침례회 여선교회(WMU:Woman Misssion Union)에서 과정을 이수하도록 한다. 형편상 쉽지 않지만, 현 임원진 중에서도 과정을 수료한 임원들이 다수 있다. 정영란 권사는 “미국 침례교의 선교적 마인드 및 사업 진행 등을 배우고 와서 접목 시키려 한다. 모법을 배워서 하기 때문에 기침 전여회는 선교적인 특색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WMU, 조지아주, 켄터키주 등 자매결연된 지역에 참석해 일련의 과정 외에도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로 헌신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함께 선교적인 도전을 받게 된다. 미취학아동부터 청소년, 청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헌신할 것을 결심하고 선교현지로 달려가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그래서인지 전여회 역시 선교적인 특색이 강하다. 정영란 권사는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 국내적으로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돌봐야 한다. 독거노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 농어촌교회 등을 돕고 싶고, 세계적으로는 네팔과 남아공을 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침례교 특성상 아시아연맹, 세계연맹 등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행사도 많고 다양한 연맹에 참석해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정영란 권사는 기침 전여회 회장 뿐만이 아니라 부산CBS권사성가단 단장도 맡고 있다. 수차례 단장을 맡으며 찬양에 대한 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단 행사에 참석하고 기도하느라 목이 아픈 상태에서도 오전부터 성가단 연습에 참석해 단원들을 지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 부산기독인기관장회 부회장, 부산복음화운동본부 회계,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증경회장, 부산CBS 부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바쁘게 지내지만 이것이 가능한 것은 남편의 배려와 사랑이라고 말했다. 애칭을 부르며 돈독한 부부의 사랑을 나타내는 정 권사 부부는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향한 사랑과 격려,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같은 믿음 위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바쁜 일정 중에도 두 아들과 며느리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사랑을 표현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나타냈다. 가정의 진한 사랑이 지역과 나라, 세계를 섬길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 같았다.국내 3200여 교회 산하 여성도들의 리더가 된 정영란 권사. 정 권사는 “세계적인 교단의 여성도들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 예수님과 같이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사랑을 실천하는게 우리의 의무다. 예수님을 닮고 그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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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천파워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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