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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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최초 목회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이경은 목사
    경남지역 목회자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기부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또 거액(1억원)을 기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어릴 때 꿈은 사회사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길(목회자)로 오게 되어 어릴적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늘 마음속 빚이었고, 우연한 기회에 부부(전태식 목사)가 각각 1억씩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남편은 현재 목회하고 있는 경기도에, 저는 경남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남지역 종교인 최초라는 사실은 기부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알려지는게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그런데 언론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교회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연일 교회발 감염 소식과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을 접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얼마 전 목회자 모임에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지 말고, 지금은 교회의 선행을 세상에 알릴 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부정적인 모습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더 많은데, 지금은 수많은 선행의 모습은 사라지고, 부정적이고, 교회를 향한 오해와 억측만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좀 창피하면 어때?’라는 생각에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런 작은 미담 소식들이 교회에 도전이 되고, 세상을 더 섬기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은 목사님 하면 ‘최초’라는 단어들이 따라 다닙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여성 최초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셨고, 최근에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여성 최초로 수석부회장이 되셨습니다. 내년에 대표회장이 되시는데요.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에서 여성 대표회장이 나온다는 것이 보통 사건(?)이 아닌 것 같은데요. - (웃음)사건은 아니구요. 선배 목사님과 동료 목사님들이 저를 좋게 봐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 목회자라서 장점이 있다면 ‘참는 것’을 잘 할 수 있고,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주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연합운동에 도움이 된다면 먼저 앞장서는 것이 여성목회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담도 됩니다. 제가 먼저 걸어가는 이 길이 뒤 따라오는 여성 후배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지, 민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걱정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연합운동을 하면서 꼭 하고 싶은 일(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다음세대가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말로만 되뇌입니다. 저희 교회에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과정에 ‘과거시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아바드리더시스템을 다음세대에게 듣게 하고 또 반복해서 공부하게 한 뒤 치는 시험입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해서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큰 행사입니다. 이번에 이 장학금을 경남기독교총연합회에 내어 놓을 예정입니다. 혹시 저희 교회 행사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순복음진주초대교회’라는 명칭도 빼겠습니다. 오직 다음세대만 생각하고 그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자녀로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바른 생각을 가진 자녀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리더,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사들로 세워나갔으면 합니다. 전태식 목사님과 함께 진주초대교회를 시작으로 청원진주초대교회, 서울진주초대교회로 개척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크게 성장 부흥해 왔습니다.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으십니까? - 죽을 각오로 하면 됩니다.(웃음) 죽으려고 덤비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목회도 죽을 각오로 한다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여기서 기도하면서 죽겠다’, ‘죽도록 충성하겠다’는 그런 마음이 하나님을 감동 시켰는지,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아 왔습니다. 그것이 특별한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탈무드에 ‘사람에게 용서 받지 못한 사람은 신에게도 용서 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웃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사랑입니다. 원수를 만들어 놓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원수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교육은 ‘쓰레기를 주워라’고 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 코를 푼 종이를 주머니에 넣을 수는 있지만 남의 코 푼 종이를 줍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웃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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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2-03
  • “17년간 100여회 전시 통해 기독문화의 접촉점 되다”
    Q.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가 100회의 기획전을 개최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갤러리가 시작하게 된 계기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04년 본당 건축을 마치고 입당할 때 1층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를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기독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100여회의 전시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미의식과 신앙고백의 작품을 감상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교회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예수님을 모르는 작가들도 전시함으로써 작가와 그 가족, 지인들에게 오픈식 날 본교회 예배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활동들이 점진적으로 여러 교회로 확산되어 기독교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도 한국교회 안에서 제대로 된 기독문화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상 문화는 악한 영에 미혹된 온갖 타락한 문화가 판을 치고 이를 통해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의 영을 타락시키고 종내에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구원의 길에서 낙오되게 만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는 요셉의 창고와 같이 기독교 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문화적인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어떤 전시회를 개최하였는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전시회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전시를 기획해온 17년의 시간을 돌아볼 때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독교 문화를 이해하신 담임목사님의 영적 통찰력과 당회 장로님들의 동역과 사랑이었습니다. 전시 작품은 성경읽기 캠페인, 성구전, 북한 실정 사진전, 해외선교및 의료선교 활동사진전, 성도의 개인의 신앙 고백적인 작품뿐 아니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비기독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모든 전시를 2개월 단위로 기획하였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서예, 사진, 시화, 소장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김철봉 담임목사님의 은퇴 기획전으로 제100회 ‘전교인과 함께하는 성구전’과 부임하신 복기훈 담임목사님으로 시작하는 ‘제1회 부경기독작가전’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문화 사역자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갤러리에는 영향이 없었는지요? A. 지난해 코로나19 중에도 전시는 계속하였습니다. 부활절 헌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가난한 지역주민을 도울 때, 부산예술인 30명을 초대하여 전시도 하고 창작금도 지원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작가들에게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문화적인 선교요,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교회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Q. 향후 계획 중인 전시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국기독교 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2회 부산최초 선교사 자료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직동교회 ‘2021 새생명 전도축제’ 기간에는 비기독인 단체를 초청하여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다음 세대에게도 기독교적인 삶을 표현하고 전시하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문화적인 활동들이 점진적으로 여러 교회로 확산되어 교류하고 나눌 뿐 아니라 정보도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평신도의 문화적인 은사를 잘 사용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문화 사역자는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와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긴 세월을 훈련시키면서 은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전시는 연중무휴입니다. 언제든지 사직동교회(T.051-502-4700) 오셔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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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1-20
  • 손현보 목사 “우리 교회가 쓰러지더라도 모든 교회가 예배의 자유를 얻을 수 있길”
    대면예배를 선포한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월 7일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구군 기독교 총연합이 주최하는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가졌다. 다음날인 8일 오후 손현보 목사와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회 당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들었다. 어떤 의견이 나왔는가? - 저희는 당회를 남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항상 부부가 함께 참석한다. 당회에서 (대면예배에 대해)설명했고 만장일치로 찬성해 주셨다. 옳은 일에 우리가 헌신해서 한국교회가 예배를 회복할 수 있다면 감사함으로 능히 감당하자며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6번 고발당했다고 들었다. - 지금 기소되어 1월 29일 1심 재판이 있다. 변호사님들을 선임하여 대응하고 있다. 대면예배와 비대면예배에 대한 논쟁이 많은데, 대면예배를 진행하는 이유는? - 성경에는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인터넷으로 예배 드릴 때 과연 집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릴 수 있는지 의문점이 있다. 또 개신교는 종교개혁 때부터 성례식이 없는 것은 예배가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칼빈은 더욱 그렇게 말했다. 이런 전통을 가진 교회가 비대면예배를 드리면 성찬식을 거행할 수 없고 교회에서 지켜야 할 절기도 지킬 수 없다. 이런 것들은 인터넷예배로는 불가능하다. 만약에 인터넷예배로 이것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여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한국교회는 농어촌교회 등 대부분 교회가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인터넷예배에 익숙하지 못하다. 또 많은 소규모·미자립교회 역시 방송 예배로 드릴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어 있지 않다. 아무런 대비 없이 국가의 명령 한마디로 비대면예배를 드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비대면예배도 좋다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럼 자녀들이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는데 학교는 왜 가는가? 인터넷으로 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예배는 특히 감화와 감동이 필요하고, 분위기나 찬양 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오직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 일반 사회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학원에도 보내고, 음악도 TV로 보면 되는데 왜 돈을 주고 공연장을 갈까? 사람들은 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왜 돈을 주고 야구를 보러 갈까? 감화, 감동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통해서 우리는 인터넷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계에서는 이런 일들로 기독교 이미지가 실추되거나 복음전파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 얼마나 박해가 심했는가? 조상들의 제사도 지내지 않고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말했는데, 그 말에 따랐으면 지금 교회가 있겠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라는 말씀에 명백히 거부되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가치 자체가 없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예배를 드리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우리가 식당도 가고 공연장도 가고 영화관도 다 가는데 우리가 예배 드리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논리를 그렇게 대는 것 자체가 출발이 잘못된 것이다. 마트에 물건 사러 가는 것과 이웃 사랑이 무슨 상관 있을까? 사람들이 우울증, 영적 공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오히려 예배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못함으로 일어나는 문제가 더 많다. 백화점은 가고 영화관은 가고 공연장은 다 가는데 이웃사랑 때문에 (교회를)못간다는게 말이 되는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7일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많은 분들이 모였다.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을 것 같다. - 우리는 (7일 모인)그분들을 모른다. 초청한 적도 없다. 현장에 오신 분도 있고 전화나 카톡으로 많은 분들이 연락해 주셨다. 정말 미안하다, 우리가 하지 못한 것을 목사님께 맡겨서 미안하다, 용기 없는 우리를 용서해달라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전화하신 분들 반 이상이 울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세계로교회에서 해주어 고맙다, 장로님들께도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세계로교회가 대면예배를 선포하면서 최전선에 나섰다. 마음이 어떠한가? - 우리가 하는 일이 옳다면 스스로 자책할 필요가 없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교회 안에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교회가 예배 드릴 때 앞만 보고 예배를 드리기에 훨씬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다. 어떤 통계 자료에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기에 더 많은 코로나가 생길 가능성이 증명된 바가 없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실제로 이런 사회활동 보다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신체의 자유를 훨씬 우위에 두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먹고 마시는 문제는 필수업종으로 삼고, 원래 필수적이라서 극히 긴급한 위험이 있을지라도 제한적 조치를 염려해야 하는 것은 제한하는 현 상황은 거꾸로 되어 있다. 백화점에는 명품백 산다고 400-500명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뉴스에 보도되어도 그런 곳은 방역에 문제가 없고, 다들 앞만 보고 거리두기 하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교회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는 방역법이 잘못됐고 정부가 시행하는 것이 형평성이 없고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신교회는 각 교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어느 한 교회에 확진자가 생겼다고 해서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다른 곳을 일제히 폐쇄하듯이 20명만 예배 드리라는 것은 명백히 법률이 오용된 것이다. A영화관의 한 지점이 방역을 잘못했다고 모든 영화관이 문을 닫는가? B커피숍의 한 지점이 잘못했다고 모든 커피숍을 닫으면 되는가? 사회는 하지 않으면서 교회는 하면 되는가? 그렇다면 ‘무슨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소송을 통해 우리 교회가 폐쇄되더라도 이기게 되면 모든 교회가 예배의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선에 서게 됐다. 우리 교회 하나가 쓰러지고, 욕을 얻어먹고, 짓밟혀도 이를 감사함으로 능히 감당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랬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세계로교회 성도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우리 교회 예배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간다. 지난주 주일(1월 3일) 오후예배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새벽예배도 더 많이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고 있다. 교회가 감옥도 아니고 강제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 다양한 교회가 있는데 가고 싶은 사람은 가게 했다. 원래 목회원칙이 처음부터 가는 사람을 막거나 하지 않고 보냈다.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린다. - 이런 계기로 예배의 소중함을 알고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사회 생활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누구인가를 나타내길 바란다. 정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삶을 살아서 한국을 복음화하는데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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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1-13
  • “하나 되는데 공감, 시기는 못 박기 힘들어..”
    부산을 대표하는 부기총의 대표회장이 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안하려고 노력했는데(웃음), 맡게 되었습니다. 시국이 많이 어려워서 스스로도 부담이 많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부산의 1,800여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기도와 격려를 해 주신다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26일) 부교총 대표회장에 김경헌 목사님이 연임되셨습니다. 부기총과 하나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목사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부기총 사역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가 부활절연합예배이고, 두 번째가 트리축제입니다. 그런데 이 사역도 코로나 정국에서는 장담하기 힘듭니다. 사업이 진행될지 여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다행히 하나 되는 사역은 코로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양 기관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부산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임기중에 부교총과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헌 목사님은 시기도 언급했습니다. 부활절연합예배 이전에 하나되어 부활절연합예배를 함께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사정 등이 있습니다. 각 기관의 정관을 살펴봐야 하고, 구성원들의 입장도 들어보아야 합니다. 양쪽 대표회장들은 큰 의견이 없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대화를 해봐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시간을 못 박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지난 회기 코로나 때문에 부기총과 부산시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우려를 했는데요. 코로나 상황에서 부기총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저의 고민은 이시대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무엇인가? 그리고 부산의 1,800여 교회가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가? 또 부기총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질문들이 머릿속을 감싸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큰 숫제 같습니다.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걱정이지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길을 구할 생각입니다. 끝으로 새해 성도들에게 덕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위기 때 기회가 오더라구요. 6.25때 부산에 복음병원이, 세계 대공황때 CBMC(기독실업인회)가 만들어 졌듯이, 이번 위기가 교회의 목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부기총 또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새해를 맞는 교회들이 비록 많이 지쳐 있지만, 본질(기도, 말씀, 찬양, 구제 등)에 더욱 힘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런일에 쓰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해가 돋듯이,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풍성한 2021년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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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부활절연합예배 이전에 하나 되기를 원한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연임된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부산교계가 나누어져서 이런 모습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이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를 연임시킨 것은 부산교계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바램 혹은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기대인 것 같습니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이 친분이 있으십니다. 부기총 김문훈 목사님과 같은 교단, 같은 노회, 그리고 관계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산교계가 하나되는데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은데요. 하나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아마 하나 되자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김문훈 목사님은 훌륭하신 분입니다. 그 분도 교계가 하나 되는데 적극적으로 (대화에)나와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를 내려 놓으면 안될 것 없다고 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내려놓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모두에게 구원을 주신것처럼 우리들도 자기를 내려 놓는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부산교계 전체를 바라보면서 이시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위해 내려놓고, 희생하는 정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김문훈 목사님과 (하나 되는)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 있으십니까? - 김문훈 목사님은 목회를 크게 하시는 분입니다. 한국교회 대표적인 부흥사 중에 한분이시구요. 그런 분이 대표회장으로 연합운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교계의 분열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몇 차례 저랑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 있습니다. 분열된 부산교계가 하나 될 수 있다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생각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되는 시점은 언제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 개인적으로는 부활절연합예배 이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기관이 하나되어 부활절연합예배를 함께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의미있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신년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고 지친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게 우연같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필연의 역사가 함께 하십니다. 금년한해 힘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필연의 역사를 통해 아름답게 회복될 것으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뜻을 모으는 2021년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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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12-30
  • “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처음에는)이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빠져 나갈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실 일이 있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렇게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만 의지하고, 본부장 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큰 차질이 생겼던 것으로 압니다. 내년에도 같은 위험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특별한 계획이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6대 사역(1.기도운동 2.다음세대복음화운동 3.작은교회사역지원운동 4.일터사역지원운동 5.도시사랑실천운동 6.이단사이비추방운동)이 정해져 있습니다. 본부장이 바뀌어도 이 6대 사역은 변함없이 진행됩니다. 금년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업에 많은 차질을 빚은 것은 사실입니다. 금년을 교훈으로 삼고, 내년에는 사업들이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법인 이사회에서 예비비를 크게 증가 해 놓았습니다. 어떤 특별한 상황속에서도 사역의 중단없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사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금년 같은 경우 ‘이단 상담사 과정’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여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예년과 조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집니까? - 예년에는 사랑의 쌀을 각 교회와 기독교 기관, 선교단체 등에 나누어주고, 이 중 일부는 그 기관을 통해 지역에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사용해 왔습니다. 금년에는 ‘우리동네 전통 시장 살리기’라는 주제로 상품권 약 5천만원과 쌀 3천포(1포당 2만5천원)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 중 일부는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16개 구군 동주민센터와 협력해서 나누도록 준비중입니다. 추운겨울, 특히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과 전통시장 상인분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회의 신뢰도가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성시화운동은 결국 복음률을 높여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신뢰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계획등이 있으십니까? - 성시화 6대 사역 중 ‘도시사랑실천운동’이라는 사역이 여기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회를 섬기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목사님은 우리 동네 목사님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가야 합니다. ‘교회가 동네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하네’, ‘목사님이 우리 동네에 관심이 많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어야만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져 갈 것입니다. 성시화운동본부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골적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20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지난 20년간 부산의 복음률이 얼마나 높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지난 20년간 부산교계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왔다고 생각합니다. 복음률이라는 단순한 숫자를 논하기 앞서 ‘그동안 부산성시화가 부산교계에 영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 좋은 바람을 불러 일으켜 왔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기도’와 ‘다음세대’, ‘전도’, ‘회개’라는 주제로 부산교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객관적인 사실은 타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성시화본부를 벤치마킹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부산을 더욱 거룩한 도시로 만들고, 영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0-12-15
  •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4번째 도전 끝에 수석부회장에 당선됐고, 오늘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감격스럽지만, 동시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는 반세기가 넘어 이번에 51회기를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장로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선배장로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51회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 주제가 ‘행하라’(전 11:4)입니다. 이 구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전도서 11장 4절에서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상황으로 교회가 수동적으로 변해 있습니다. 염려와 걱정만 하지 말고 기도와 행동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각과 달리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고신 장로님들이 전면에 나섰으면 합니다. 전국장로회는 다양한 사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 말고 장로님 임기 중 특별히 생각하시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고신전국장로회는 크게 1월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4월 목사 장로 기도회, 8월 하기수련회, 11월 총회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이러한 사업을 잘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면단위 이하 시골교회 목사님들을 위로하는 일입니다. 전국장로회가 미자립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용기를 드리며 격려하는 사업입니다. 또 전국장로회 하계 수련회 기간 때 미자립 농어촌 교회 목회자 가족들을 초청해서 영적, 육적 쉼을 드리는 계획도 구상중입니다. 일명 ‘여름 휴가 보내드리기 운동’입니다. 아직 임원회를 하지 않아서 구체적인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바꾸고 싶은 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장로회가 반세기를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들이 헌신하셨고, 그 분들의 노고가 이렇게 명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장로회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른 선거 문화입니다. 저 같은 시골교회 장로가 전국장로회 회장에 당선되었다는 사실도 큰 변화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이 전국장로회에 나와서 봉사하기 위해서는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행 (장로회)선거법에는 잘못을 해도 제재를 하는 규정이 없습니다. 제 임기중 제재하는 규정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끝으로 총회산하 5천여명의 장로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달려가는 전국장로회가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을 돌아보고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는 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입니다. 기도와 격려를 당부드리며 교단 산하 장로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꼭 변화와 도약을 하는 51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수 장로는 1977년 군에 입대해 비호교회(1977. 12. 24.)에서 세례를 받았고, 경산중부교회에서 장로로 장립(1997. 11. 27.)했으며, 현재 경북중부노회 압량중앙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기독서점을 32년째 경영해 오고 있으며, 1988년부터 현재까지 80회의 헌혈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 장애인목욕봉사로 적십자사와 남산기독사회복지센타로부터 포장을 수여 받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모두 분가하여 손자 손녀를 두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장모님을 모시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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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11-24
  • “교회를 향한 부당한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지난 29일 한국교회언론회 제19회 정기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한국교회언론회는 한국교회 주요 38개 교단이 조직한 단체입니다. 한국교회의 소유며 한국교회의 자산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이라고 믿으며, 저 자신은 더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이지만, 그것만으로 잘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들이 적극 협력해 주셔야 한국교회언론회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목사님은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오셨고, 방송 등에 직접 출연해 한국교회 입장을 대변해오셨습니다. 그동안 어떤 방송에서 어떤 이슈들에 대해 대변해 오셨습니까? - 가장 큰 도전은 SBS TV에서 2008년 ‘신의 길 인간의 길’라는 다큐 4부작으로 기독교의 근간에 도전하는 나쁜 방송을 할 때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내용은 ‘예수님은 신화적 인물이며, 무하마드는 실제적 인물이다’는 주장입니다. 참으로 반역사적이며 반기독교적인 방송으로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국교회의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결국 언론중재위원회까지 갔으며 언론중재위가 한국교회의 피해에 대하여 방송이 사과하고 내면적으로 한국교회선교사에 선한 역사인 ‘제중원’ 드라마를 제작하여 방송한 일이 있습니다. 교회들의 우리나라에서 왜 필요한가? 라는 안티기독교들과의 싸움에서 ‘한국교회 이제도 민족의 희망이다’라는 내용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을 했습니다. 이슬람 채권을 국내로 들여와서 결국 이슬람에게 까펫 깔아주려는 정부와의 날선 싸움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한국교회가 바람 잘 날 없었다면 한국교회언론회도 그 만큼 힘들게 싸워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지난 20년간 한국교회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언론회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도 계십니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 오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한국교회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부당한 공격을 방어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파수꾼 역할이라고 말씀하시니까,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송구하기도 합니다만, 열심히 한국교회를 위하여 대변하고 사건에 대하여 오해를 설명하고, 또한 교회를 소개하고 세상언론과 소통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또한 교계 언론을 돕는 일도 힘써왔습니다. 사건이나 중요한 주제에 대하여 여론조사를 하여 올바른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하고, 교회를 향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조롱받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코로나 사태를 말하라고 하면, 정부는 코로나 많은 덕을 보았고, 정치적 위험을 피하는데 코로나를 적극 이용했다고 봅니다. 반대로 한국교회는 가장 피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는 정부가 방역을 내세우고 교회를 희생양삼은 것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코로나병원균 유입을 막으라는 의료계의 7번의 경고도 외면하여 전국적 팬데믹 사태를 초래하고는 교회가 진원지인양 언론을 통하여 선전하고 정부공권력으로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언론과 정부의 공권력으로 국민들에게 교회를 혐오집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것이 팩트아닙니까? 교회가 조롱받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애국이 죄가 죄었던’ 광화문집회에 몇 분의 목사님들 때문 아닐까요? 일부에서 한국교회언론회가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고, 보수쪽 대변을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 본래 올바른 신앙이란 보수의 바탕에 진보적인 행동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 정치에서 정치적인 보수가 정치적 죄인으로 몰려서 몰락한 입장이므로, 신앙의 보수도 공격하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앙인들은 거의 다 보수라고 봅니다. 올바른 성경적 신앙을 보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보라는 자기표현이 의식 있는 것으로 자부한다면 현학적이고 신앙에서 위험한 길을 걷는 것이 아닐까요? 최근 혹시 한국교회언론회를 보수를 대변한다는 소리를 듣는 일이 있다면,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천명한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끝으로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언론회 대표로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저는 한국교회언론회 대표이라는 직책이 있지만 목사입니다. 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로서 성도님들께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1년 여 기간 지속되는 위험하고 힘든 시절을 믿음을 잘 지켜 살아가시는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어려운 날들이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려는 시련의 날로 허락하셨다고 봅니다. 서로 믿음을 격려하고 힘들어 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 주시고, 어려움을 만난 이웃들과 교회들을 돌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도 힘써 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으니 아침은 가까이 온 것이 분명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돌보아 주십니다.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인물
    • 인터뷰
    2020-11-12
  •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부활절(4월12일) 당일 호흡곤란을 일으켜 복음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최홍준 목사. 검사결과 ‘대동맥 파열’이라는 큰 병을 진단 받고, 바로 응급수술(10시간)을 받게 된다. ‘대동맥 파열’은 수술해서 회복하는 비율이 10% 미만으로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은 병이다. 다행스럽게 최홍준 목사는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지난 5월 15일 퇴원한 뒤 현재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다. 지난 26일 국제목양사역원에서 최 목사를 만나 사역원 운영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목사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쁩니다. 현재 건강은 어떻습니까? - 현재 몸은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성대(목소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일체 외부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동맥 파열 수술이 성대 신경을 손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은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큰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 여느 부활절같이 바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 지더라구요. 급히 응급실에 갔었고, 그때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10시간 수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은 병인데, 훌륭하신 의료진 덕에 수술이 잘 되었습니다. 한 달 뒤(5월 15일) 퇴원을 했구요. 이후 두 달 동안 재활치료을 했습니다. 지금도 PT를 받으며 근력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체중이 62kg 나갔었는데, 수술 후 10kg이나 빠졌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해서 58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간경화로 큰 고비를 넘긴 경험이 있으신데. 이번이 두 번째 고비를 넘긴 것 같습니다. - (웃으며)그때는 ‘이제 죽는구나’라는 실감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천국에 가는 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이 땅에서 해야 할 사명이 남았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야 할 사명이란게 무엇일까요? - 목양사역인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목사와 장로간의 갈등과 분열로 성도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도 부부간의 갈등이 있으면, 자녀들이 고통 받듯이 말입니다. 목사와 장로(부부)는 성도(자녀)를 돌보는 선한 목자여야 합니다. 선한목자는 양 한 마리(한 영혼)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데, 장로의 본질은 행정이 아니라 목양입니다. 장로가 선한 목자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더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목사와 목양의 파트너십을 이루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목양사역은 초대교회가 가졌던 참된 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남은 여생 목양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면 모임이 쉽지 않습니다. 목양사역도 변화가 필요 할 것 같은데요. - 그동안 대면모임인 ‘목양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습니다. 저희도 시대상황에 맞게 온라인 컨퍼런스를 준비중입니다. 다행히 몸을 회복하는 시간 동안 시스템을 정비중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컨퍼런스를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장점도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역별로 돌면서 그 지역에 계신 목사, 장로님들 위주로 참여해 왔는데,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12월까지 시스템을 정비하고, 내년부터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 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팠던 시간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교회를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목양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도들이 행복하며,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0-10-27
  • 작가 김재헌 목사, “목회자로서 누구와도 통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Q. 100여권의 책을 출간할만큼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7살, 네 인생의 지도를 펼쳐라>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인데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당시 우리나라에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제대로 된 책이 없었던 것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며 동시에 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빠, 저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요?’ 하는 아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글을 구성했는데, 그것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글들이 많은 호응을 얻어 사람들이 저를 청소년작가로만 이해할 때도 있었죠. 목사로서 간증집이나 설교집을 내는 분들은 많이 계시니, 저는 이 시대 누구와도 통할 수 있는 변증집 같은 글을 내고 싶었습니다. 목회자는 문화라는 큰 매체를 가지고 세상을 변혁할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 7월 출간된 신간 <영원한 청년 이승만>에 대한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추리소설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총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권은 ‘이승만의 투옥과 고난’, 그리고 도미(渡美), 2권은 이승만의 건국과 6.25, 그리고 쓸쓸히 사라져간 노(老) 정치인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세종일보 사회부 기자로 있는 김민주 기자에게 종로서 강력계 유철민 형사로부터 걸려온 한강 둔치에서 발견된 노부부의 변사 사건이 이 책의 도입부입니다. 김 기자는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이승만의 진면목, 그는 이승만이야 말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불운한 국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Q. 목사님이 생각하는 이승만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 A. 이승만 대통령만큼 오늘날 역사적으로 왜곡되고 부정적으로 평가되던 때는 없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의 공(功)만 부각하고 실(失)을 덮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국의 국부인 이승만 대통령이 단순히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 부정적으로만 평가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앞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 청소년들이 이승만 대통령과 당시 시대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한 쪽으로 치우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역사적인 팩트 중 그분의 공(功)을 최대한 비추고 싶었습니다. Q. 지난 10월 15일 제12회 2020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은 충청권의 밝은 미래와 지방자치 활성화에 노력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분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제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충청도 지역에서 대안교육과 자유민주시민교육을 위해 활동한 제 노력을 알아봐주시고 주는 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 및 꿈이 있다면? A. 한 나라에 위기가 처한다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요. 남은 재산도 기회도 별로 없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저는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어떤 교육일까요? 현대교육은 기능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습니다만 진짜 교육은 부모교육, 가정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부자유친과 같은 인륜적 교육입니다. 제 글과 책의 주제는 거의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아들과 여행하며 대화한 이야기, 편지로 나누었던 교감들이 주를 이룹니다.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세대와 세대를 이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인물
    • 인터뷰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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