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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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도 점점 늙게 되고, 그의 아들들이 사사로 이스라엘을 다스리자 다시 이스라엘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믿음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은 아버지를 보고 자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아버지처럼 믿음으로 백성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이익에 따라 뇌물을 받고, 돈에 무너졌을까요? 믿음이란 자동적으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본인 자신이 믿음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앙은 자기 몫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자녀를 위한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선순위이지만, 자식을 돌보는 것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연약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믿음으로, 기도로 키워야 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한 기도와 신앙 계승에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나아와 ‘다른 나라처럼,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요구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무엘은 기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렇게 왕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게 됩니까?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르는 성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주변의 블레셋, 모압, 암몬 같은 나라들이 모두 왕의 지배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멋져 보였던 모양입니다. 세상의 왕들이 왕관을 쓰고, 멋진 옷을 입고, 주위에 호위 군대를 거느린 모습이 대단해 보였을 것입니다. 사람은 항상 더 좋은 것에 눈길이 가고, 다른 사람의 것이 더 좋아 보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비교하고, 나타난 것을 전부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면, 오늘 현실에 당장 뭐가 나타나지 않으면, 불안하고, 의심하지는 않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세상과 물질과 힘을 더 의지하려고 하시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사람은 자기중심적 교만의 성향이 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이 인간 왕을 요구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으로는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하나님보다도 자기를 보호해 줄 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계획과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욕심, 불신, 자기중심적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나를 위한 세속의 보호가 필요하고, 방패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교만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을 기뻐하지 않으셨지만, 왕의 제도를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스라엘이 이 불안한 현실을 통하여, 더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아직 영적으로 어려서, 이방인처럼 왕이 없이 지내는 것을 불안해 하기 때문에 허용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치 않는 길을 억지로 가려고 할 때 그대로 두십니다. 그래서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것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뒤로 제치고, 눈에 보이는 왕을 구함으로 결국 어떤 어려움을 갖게 될 것인가 경종을 울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의 위기는 고난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보다 다른 것이 더 좋아 보이는것입니다. 신앙의 위기는 내 생각대로 사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먼저 기도하고, 행동하는 원칙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은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만이 나의 진정한 주인이시오, 왕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세상이 왕이 아니라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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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삼상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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