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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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주최하는 제5회 기독교역사스토리텔링 포럼이 지난 8월 17일(월) 부전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역사건립추진위원장 김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전 주일대사였던 권철현 장로가 ‘해방 70년을 맞이하는 한, 일 관계에 있어서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에는 국내유일의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박사가 나와 ‘분단현실의 이해와 통일변혁 과정에서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권철현 장로는 “일본이 변화하려면 일본의 양심세력이 힘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복음화가 시급하다”고 전하면서 “한기총 내 북한관련 대북창고가 6개나 되는 것을 알고 있다. 왜 일본에는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다”말했다. 권 장로는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일본 기독교를 위해 지원하고 연대해야 한다. 그래야만 일본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주승현 박사는 한국교회에 쓴 소리를 전했다. 주 박사는 “28,000명 탈북자도 못껴안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2,400만 북한민족을 껴안을 수 있는가?”라고 지적하면서 한국국민이 OECD국가에서 자살율이 최고라고 하지만, 탈북자들은 이보다 4배나 더 많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교회가 사랑과 나눔, 화해와 용서로 먼저 탈북자들을 껴안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일본과 북한 선교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정해졌다”며 북한과 일본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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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기독교역사스토리텔링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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