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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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로 여러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지난 7월 23일 부산에는 시간당 8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역을 비롯해 곳곳이 침수됐고 3명의 인명피해도 있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23일 밤 내린 호우로 부산 대연동 소재 세광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담임 황영주 목사)의 축대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6m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옹벽 안에 있던 토사가 옆 건물을 덮쳤고 지금은 지나가는 보행자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교회는 계속된 비로 제대로 된 복구는커녕 임시방편으로 방수포만 덮어져 있다. 현재 교회는 쓸려나간 토사로 인해 교회건물이 기울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교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금지 상태에 있다.

더욱더 걱정되는 것은 복구 작업이다. 옆 건물과의 간격이 좁아 난공사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복구공사비만 5000만 원 이상이 드는 것이 난제다. 이에 담임목사인 황영주 목사는 부산교계에 기도와 후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고려신학대원생들의 기도와 후원이다. 학생의 신분에 다른 교단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한 기도와 헌금이 가장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황 목사는 전했다.

 

후원) 새마을금고 1402-09-003169-6 한국기독교장로회세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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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광교회, 폭우로 축대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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