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예장합동총회가 운영하는 총신대학교에서 용역이 투입되며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총신대는 그동안 합동교단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기관 중 하나였다.
오죽하면 총회가 총신대학교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정도다. 학교는 그간 총장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 학칙을 변경하여 총회의 영향력을 끊고 사회 재판까지 가서 확인했다.
예장합동교단 총회는 여러 방법으로 학교를 제재하고, 총장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모두 불응하고 있는 상태다. 학교 운영에 여러 전횡이 행해지고, 학교 이사회는 사조직화 되어 가고 있다. 현재 김영우 총장은 뇌물 공여 및 수수, 교비 횡령 등으로 고소되어 있다. 그럼에도 총장과 학교는 그동안 관련한 명확한 해명도 없이 사태를 이렇게 끌어왔다.
총신대학교는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예장합동교단의 신학교이자,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교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런데 이 학교가 교단의 지도를 벗어나 사유화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저항과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폭력과 욕설 등이 전해지더니 이제 용역까지 동원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총신대학교를 지켜보는 한국교회는 경악과 함께 실망과 절망 가운데 있다.
특히 총신대학교를 나와 목회현장을 지키고 있는 목회자들과 이들의 지도를 받고 있는 많은 교인들은 신앙과 양심의 보루여야 할 신학교가 무너지고 있는 모습에 분노와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
합동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모두가 총신대를 위해 기도하고, 현 총신의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선지동산으로서 거룩함을 되찾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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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동산에서 폭력사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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