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30(수)
 
김선규 목사(인터뷰).jpg
 
Q. 101회 총회장에 선출되셨다.
A. 피와 땀으로 달려온 지난 10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회기에 총회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총대 여러분과 기도해 주신 전국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Q. 총회장으로서 가장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교단 내적으로는 오랫동안 쌓여온 곳곳에서의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화해와 화합의 정신으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며 화해를 중재하는 기구를 만들어서라도 교단이 평안해 지도록 힘쓰려고 한다. 그동안 총회 안에 혼란을 줬던 여러 사안들이 있는데 아픈 과거사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며 총회와 총신대 간 갈등과 연금재단 납골당 문제 등 해묵은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금번 101회기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본 101회기 동안에 본 교단은 한국교회와 더불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아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도약하며, 종교개혁의 정신을 잘 계승하는 성숙한 교회가 되도록 힘써 나갈 생각이다.

Q. 총신대 문제로 총회가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A. 총회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유일한 신학 교육기관인 총신대가 총회법과 사학법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는 모습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특히 총신의 갈등이 교단의 갈등으로까지 비화되는 일은 시급히 중지되기를 바라며, 총회의 권위 회복차원에서 총회법을 우선으로 사학법과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Q. 한국교회가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지적들이 있다. 특별한 대안이 있는가?
A. 지나간 100년 동안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엄청난 부흥의 열매를 거두며 성장했다. 13,000여 교회 그리고 300만 성도를 가진 대 교단으로 명실 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교회는 위기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 한국교회가 복음전도의 황금기를 지나 정체기, 후퇴기에 이르렀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복음전도의 새로운 전환을 필요로 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 문제가 심각하다. 주일학교와 청소년세대 진흥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마련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또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고, 총회 국내선교회(HMS)를 통해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노후 대비책을 구체화할 것이다.

Q. 끝으로 총회산하 교회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A. 이제 시시비비를 떠나서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겸허히 마음의 베옷을 입고 우리 주님의 종으로서의 우리의 영성회복과 신분과 위상회복을 힘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 교단 교회와 총회가 이 시대의 복음적인 사명을 새롭게 회복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리는 총회의 101회기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 총회 산하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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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장합동 101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성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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