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30(금)
 
부산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약칭 부기총) 제39회 정기총회가 6월 17일(금) 오전 11시 평화교회당으로 확정짓고, 공문을 발송했다. 총회에 앞서 법인이사회도 9일 오후 1시 회의소집을 해놓고 있다. 
6월 정기총회는 부기총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개편되고 새 대표회장과 상임회장(목사, 장로)을 정관에 의해 전형위원에서 선출이 확정될 것이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 부기총이 가장 기대했던 부산기독교박물관 건립을 위해 동분서주한 일들이 보인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교부금 요청도 하였고, 부산진교회 부지 위에 부기총 역사관 건립을 위한 교회, 당회, 제직회 허락을 위해 분주히 노력했으나 교회 측으로부터 반대에 부딪쳐 백지화하기로 하는 바람에 부기총 경비만 축내는 결과만 초래했다. 이를 위해 너무 급하게 서둘다가 허락은 안 받고 대지를 놓고 가설계 설계비 5백만 원만 축내는 것과 서울 오가는 경비와 부산진교회 당회원들과 고급호텔에서 식사경비 등이 손실되는 헛고생만 잔득하고 말았다. 
그래도 부기총 집행부가 부기총 기독교역사관 건립을 위해 뚜껑을 열고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존재 필요성을 역설한 흔적은 보여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부기총이 외부에 의존하기 전에 부산교계 교인들에게 꾸준히 1인 1만원씩 종자돈을 모아 어느 정도 건립기금이 축적된 즈음에 외부 대지이며, 부산시에 요청하는 절차가 우선인데도 이를 무시한 채 너무 안이한 허망된 꿈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그만 제자리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는 점에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부기총 집행부가 좀 더 신중한 검토와 절차 없이 이렇게 열매만 따먹는 식은 이제 부기총 39년 동안 면면히 흐르는 역사의 터 위에서 아픔과 고통을 감수한 증경회장단들의 자문을 조금이라도 요청했더라면 이런 고생과 실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계기로 좋은 교훈을 삼아 좀 더 신중히 검토하여 장기적 대책을 세워서라도 서두르지 않고, 케이스별로 차츰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부산에 산재하고 있는 각 교단, 노회, 지방회 별로 대의원 총대를 파송 받아 교단별 부담금을 받아 운영하는 한기총 같은 운영이 정착되었으면 한다. 몇몇 총회에 참석하는 인사들만의 잔치가 아닌 교단 대표 파송 받는 실질적인 공인기관이 돼야 부산교계가 인정 할 수가 있다. 
이번 6월 17일 정기총회 때는 그래도 부산교계를 대표할 수 있고 존경받는 인물들이 집행부를 잘 구성해서 부산의 대표기관을 잘 이끌기를 기대한다. 부기총이 부산 교계 1800여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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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총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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