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4(화)
 
(이 글은 5월 25일(수) 거제교회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이단대책세미나 강의안 입니다.)
 
JMS의 포교전략과 대책(3)
 
김경천 목사.JPG▲ 김경천 목사 (전. JMS 부총재)
 
예방과 대책
 
왜 젊은이들이 이단으로 몰려가는가? 이단에 빠지지 말라고 말만 하지 말고, 이단에 빠지지 않는 건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전염병이 돌면 대책을 세우듯이, 이단들이 창궐하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단들의 흡인력은 무엇이고, 우리 일반교회의 장점은 무엇인가 제시해야 한다. 일반 정통교회에서 아무리 이단사이비가 나쁜 곳이라고 말하더라도 결국 선택은 개인들이 하는 것이다. 개인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취사선택하게 되어 있다. 교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1. 바른 성경공부
 
 1) 교리공부의 강화
 
이단들과 경쟁하여 이기기 위하여 교리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죄 사함과 중생의 문제, 구원의 확신, 부활문제, 휴거문제, 오병이어 기적을 비롯한 기적과 표적에 관한 문제들, 계시록 등에 대해 확신에 찬 설교와 강의, 교육 등을 보강해야 한다.
그리고 각론에 들어가서도 세밀한 교육이 필요하다. 구원받은 후에도 죄를 짓는가? 구원받고 죄 지으면 구원이 취소되는가? 어떤 때는 구원 받은 것 같고 어떤 때는 받지 못한 것 같고, 구원 받는데도 인간의 행위도 포함되어야 하는가? 믿기만 하면 되는가?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은 좀 약하지 않은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상급과 구원은 어떻게 다른가? 상급이 구원이고 구원이 상급인가? 내가 죄 사함 받았는가? 어떤 이는 다 받았다고 설교하고, 어떤 이는 일일이 다 회개해야 한다고 하고,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세심한 가르침이 필요하다. 목사들은 예수님께서 피 흘리고 세운 단상에서 십자가 외에 다른 설교할 시간이 없다. 자기 집안 이야기, 자기 자랑, 교훈적이고 윤리선생과 같은 이야기, 다른 철학자 이야기, 신문 읽은 이야기로 장시간 설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것들은 십자가 복음을 명료하게 하기 위해 잠깐 예화로 족하다. 그런 설교들은 세상 사람들이 더 잘한다. 그 짧은 설교 시간을 예수 십자가 복음 외에 달리 전할 말씀이 또 있는가? 오직 예수 피 복음을 정확하게 전해야 한다. 그래야 교인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
 
 2)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대개 일반교인들이 이단에 빠지는 것은 성경을 확실히 알고 싶어서 궁금해 하다가 빠지는 것이다. 구원 받고 싶고 죄 문제 해결하려고 고민하며 두리번거리다가 이단의 마수에 걸려드는 것이다. 이단의 신도수가 계속하여 많아지는 것은 대부분 일반교회에서 계속 이단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바울의 3대 정신으로 목사들은 무장하여야 한다.
1. 십자가 외에 알지 않겠다.
2. 십자가 외에 자랑하지 않겠다.
3. 십자가 외에 전하지 않겠다.
사실 바울처럼 3층천을 구경하고, 사람으로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체험을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바울은 천국 간증이나 자기의 영적 체험을 말하지 않았다. 바울은 결국은 십자가 외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과거의 모든 기득권을 배설물로 여기고 아낌없이 버릴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단의 교주들은 자기가 천국엘 갔다 왔네, 자기가 예수님과 황금 길을 걸었네 하면서 마치 자기와 친해지면 예수님과 친해질 수 있다는 듯이 신도들의 환심을 사고 물질을 탐낸다. 교회는 신비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의 천국 지옥 간증도 그로 인하여 십자가가 묻히지 않게 해야 한다. 십자가 외에 다른 방식으로 구원을 제시하는 말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천국지옥 이야기는 성경의 것으로 충분하다. 천국지옥 간증을 하더라도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증거 하면 안 된다. 교회에서 기적과 기사와 신유 그 어떤 것도 십자가 외에 자랑해서는 안 된다. 자랑하려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라고 하였다. 혹시 누가 기적과 이적을 행했다손 치더라도 그것으로 예수님과 이간질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마귀의 수족들이다. 교인들로 하여금 오직 말씀에 굳건하게 서게 해야 한다.
 
 3) 교회 바깥에서의 성경공부 절대금지
 
지나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문화예술, 스포츠 행사, 설문지를 통한 접근 등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교회 바깥에서의 성경공부는 철저하게 금지하고 조심해야 한다. 성경 공부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이단들이 성경공부를 통해서 어린 영혼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성경 공부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이단의 성경공부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 잘못된 성경공부는 어린 영혼들에게 독약이다.
 
2. 교회의 경쟁력 강화
 
 1) 변화된 환경에 적절한 대응
 
지금은 사회학자 피터 버거(Peter L. Berger)가 말한 것처럼 “이단의 시대”다. 이단(heresy)이란 원래 다수의 의견에 대하여 어떤 이는 소신껏 다른 의견을 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단의 시대란, 이단들이 많아졌다는 의미 보다는, 시대풍조 자체가 이단적이라는 말이다. 신앙도 이제는 더 이상 운명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종교도 옛날에 가졌던 독점과 권위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천주교에서 파문을 하더라도 개신교에 와서 새 신자로 등록해 버리면 그만이다. 일반교회에서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한 교회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치리하면 그 사람은 근신하는 것이 아니라, 앙심을 품고 자기에게 동조하는 교인들과 작당(作黨)하고 나가서 바로 옆에다 교회를 세운다든지, 아니면 다른 교회에 등록하고 더 충성하여 자기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더 이상 파문과 출교가 교인들에게 견제와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소비자들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둘러보고 사듯이, 신앙생활에도 그런 현상이 도래한 것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주변에 널려 있다. 지금은 고객이 왕이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과거에는 한 지역이나, 한 나라는 전부 한 종교였다. 운명적으로 지리적으로 한 지역의 사람들은 그 지역 종교만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교도 교회도 신앙도 전부 선택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종교를 선택할 때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처럼 종교와 교회를 골라서 택하게 되었다. 교회를 택할 때도 아파트의 한 건물에 교회가 7개나 들어서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새로 이사 온 교인은 7교회를 다 둘러보고 자기에게 제일 잘 맞는 교회를 택한다. 그와 같이 정통과 이단도 지금은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내가 속한 집단이 저 집단을 이단이라고 하면, 저 집단에서는 내 집단을 이단이라고 규정한다. CBS에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란 것을 방영해도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싸잡아서 욕하며 밥그릇 싸움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한다. 상품을 많이 팔려면 물건자체가 품질이 좋아야 하고, 직원도 친절해야 하고, 포장도 좋아야 하고, 애프터서비스도 좋아야 한다. 물론 광고도 잘해야 한다. 목사의 설교가 광고나 홍보의 행위라면 문화선교는 고객을 우리 상점으로 오게 하는 판촉활동이 될 것이다. 지금은 짝퉁이 범람하고 유사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내 고객을 충성스럽게 붙잡아 두고, 새 고객을 계속하여 끌어들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개혁주의는 계속하여 개혁해야 하는 것이다.
교역자들의 마인드가 교인들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 그것은 시대착오다. 예수님도 나는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섬겨주려 하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다. 당연히 목사들은 왕으로서 군림이 아니라 종처럼 철저하게 낮아지고, 섬겨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주님이 종의 모습으로 오셨다면 목사들은 종의 종이 되어야 마땅하다.
백화점의 직원처럼 친절해야한다. 텔레마케터들은 고객들이 아무리 모욕적인 언사를 써도 참는다.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불친절하다고 보고되면 파면당하기 때문이다. 은행직원은 고객이 다가서면 벌떡 일어서서 맞는다. 목회자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이 비행기 스튜디어스처럼 90도 각도로 인사는 안할 지라도 적어도 웃는 얼굴과 친절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가식으로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생명주고 산,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상품은 세계 최고의 상품이다. 인류의 죄와 사망을 해결하는 예수님의 보혈보다 더 좋은 제품은 없다. 사실 진시황제가 찾았던 불로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인 것이다. 인류의 죄와 사망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는 없다. 이 확실한 상품을 가지고서도 시장점유율이 자꾸 떨어진다면 대리점 문 닫고 지점장 바꿔야 한다. 짝퉁과 유사제품에 자꾸 고객을 빼앗긴다면 근무태만을 들어 파면당해야 옳지 않은가? 교역자가 바뀌면 교회는 바뀐다.
 
 2) 문화선교 강화
 
교인들끼리 조기축구라도 결성하고, 그 교회축구팀에 일반인들을 가입시켜서 자꾸 접촉점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야구선수가 있다면 야구팀을 만들어 교인들의 사회적 동물로서의 욕구를 해소시켜 줘야 한다. 그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가로, 세로로 형성해 나가야 한다.
낚시하려면 낚시 밥을 근처에 뿌려야 한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어망을 던져야 한다. 교회에서 산악회등도 만들어서 건전하고 세련된 행사를 자주 제공해야하는 것이다.
성도들 가운데 재능이 있는 분들을 적극 활용하여 전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성도 중에 왕년에 탁구 선수가 있었다면 그 탁구를 문화선교의 지렛대로 삼으면 된다. 붓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활용해야 한다. 교인들의 인력(人力)을 집대성하여 전도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교회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전도의 장(場)으로 삼아야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예배 시간을 위해 일주일 동안 내내 교회 문을 잠가 놓아야 할 것인가? 대 예배실이 곤란하다면 교육관이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3) 군선교 강화
 
젊은이들이 있는 곳에는 다 가야 한다. 특히 군인들 전도를 위해서 훈련소에도 가야하고, 군부대도 가야 한다. 훈련소에서의 훈병들의 심리는 단순하다. 어디에 가면 더 맛있는 것을 주는가를 보고 종교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훈병은 한번은 절에 가고 그 다음에는 성당에 가고, 그 다음 주는 교회에 간다. 돌아가면서 각종 종교를 섭렵한다. 다 둘러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훈련소나 군부대처럼 좋은 선교의 장도 드물다.
 
 4) 캠퍼스의 선교강화
 
채플이 있는 학교들은 채플을 강화하고 이단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연세대나 이화여대 등도 이단들의 주 활동무대이다. 이단들은 캠퍼스를 황금어장이라고 인식하여 혈안이 되어 달려드는데, 일반정통교회들이야 말로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5) 청소년들에 대한 선교지원강화
 
장년부가 수천 명 되는 교회에 청소년이 200명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 장년부 세대가 죽고 나면 교회가 텅텅 비게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교회가 세상 학생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목사, 장로, 집사들의 자녀들까지 놓치면 정말 큰일 이다. 교회가 무너질 때 가장 먼저 유초등부와 청소년부가 사라진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교회를 자주 찾게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적용해야 한다. 스포츠나 문화 활동, 장학금도 지원하고 방과 후 수업 등도 실시해야 한다. 물심양면의 지원이 필요하다.
 
3. 구령사업에 대한 최우선적 관심과 투자
 
해외 선교와 전도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 몽골 같은 곳은 밥만 먹여주면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다는 몽골 대학생의 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교인들은 먹을 것 덜 먹고, 입을 것 덜 입고 피 같은 돈들을 주님의 몸 된 교회에 헌금한다. 그러면 그 돈이 주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인 선교와 구령사업에 우선 집중적으로 투자되어야 한다. 건물 보다 선교에 신경 써야 한다. 건물이 좀 낡았으면 어떠한가? 건물이 좀 좁으면 어떤가? 정 좁으면 한 번 더 예배드리면 된다.
무리하게 건축하다가 패가망신한 교회가 많다. 대개 그런 교회들은 이단들이 야금야금 사들이고 있다. 이단들에게 교회건물도 뺏기고, 교인들도 뺏기고... 이 일들을 어찌하면 좋은가? 예수님께서 피 값 주고 산 천하 보다 귀한 영혼들이 사탄의 손아귀로 넘어가고 있는데, 지금 교회가 건축이나 해서 목회자 이름이나 알리려 할 때인가?
꼭 필요하고 때가 무르익었으면 몰라도 무리하게 건축에 투자하지 않아야 한다.
대신 청년들을 양육하고 전도하는데 써야 한다.
교인자녀들 뿐만 아니라,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안 믿는 사람들의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힘이 닿는 대로 예수의 이름으로 장학금도 주고,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쌀도 대주고, 사명감 있는 청년들은 신학교 보내서 공부도 시켜주고, 전도하는 학생들에게 선교비도 주고, 청년 사역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단 대책 하는 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도 하고... 어디다 물질을 써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까 기도하며 써야 할 것이다.
청년들 키워봤자 헌금도 안 나오고, 말만 많고, 돈만 많이 든다고 등한시 하면 안 된다. 청년들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이 나라가 산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차라리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야 한다.
교회 건축에 지나친 출혈경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유럽의 많은 교회 건물들이 지금 술집, 디스코텍, 회교 모스크로 바뀌었다. 영국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8000개 교회가 사라졌다고 한다. 지금 영국은 더 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어떤 한국교인은 자기가 다니는 한국교회를 지어준 영국의 모(母)교회를 찾았으나 그 감사방문을 맞이하는 영국교인이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 것을 보고도 한국 교회는 정신 못 차리고 있는가? 오늘날 유럽교회들은 20-30년 후 한국교회의 미래상처럼 보인다. 건축에 돈 쓸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 구령사업에 헌금이 쓰여 져야 한다. 한 푼이라도 아껴 오직 전도와 선교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4. 봉사와 구제활동 강화
 
이단들은 자기교주와 자기 단체의 이미지 고양(高揚)을 위해 목숨을 건다. 유학을 가는 이유도 선교를 위해서 간다. 사업을 하는 것도 전도자금을 대기 위해서 한다.
JMS 같은 경우,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가장 오래 동안 남아서 닦았다. 그것은 딱 한 마디 듣기 위해서이다. ‘당신들을 지도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 분이 진짜 지도자요’ 라는 말 듣기 위해서이다.
우리 일반 정통교회들이야말로 의료봉사도 더 하고, 문화공연과 위로잔치도 베풀어 주고, 노숙자들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해 밥 주는 봉사도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리스도의 덕을 널리 알려야한다.
사람이나 단체나 이미지가 좋아야 한다. 요즘 개신교가 개신교 천주교 불교, 3대 종교 중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도가 가장 낮다고 한다. 신뢰도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전도가 안 되고 있다는 말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실제로 진정성 있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주기까지 하셨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믿고 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봉사와 구제는 기본적인 일들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것은 교회의 마땅한 도리이다.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5. 빛과 소금의 사명
 
매스컴에 종종 기독교 관련 악평뉴스가 보도된다. 예를 들면, 목사가 전철에서 여자의 신체를 촬영하다가 걸린다든지, 목사가 여신도와 간음을 했다든지, 목사가 사기 쳐서 피소되었다든지... 이와 같은 목사의 비행과 비리가 쏟아질 때마다 교인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 교회의 비리는 언론에서 더 크게 다루기도 하지만, 그만큼 목사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목사 한명이 무너지면 교회 하나가 무너진다.
TV에서 대형 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회 지도자들이 연루되어 있다. 목사와 교인들은 각자가 예수님의 얼굴들이다. 이방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통해 예수님의 얼굴을 본다.
요즘, 흔히 예수 믿는 사람이 왜 그러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고도 한다. 이게 웬 말인가? 인터넷 공간에서는 기독교가 개독교로 통용된 지 오래되었다. 교회 지도자들의 비행과 비리가 터질 때마다, 어린 신앙인들과 믿음 약한 영혼들에게는 치명적인 악재들이다. 교회 밖으로 사람들을 내 모는 역천행위들이기 때문이다. 이단들에게 교회의 비행과 비리에 대한 뉴스는 호재다. 그들은 교회에서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을 향하여 양팔 벌리고 교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서 있다.
아무리 택배 회사가 명성이 높고 신뢰를 많이 쌓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결국 고객들이 만나는 것은 택배 직원이다. 고객들에게는 택배 직원이 그 택배회사의 얼굴인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택배 직원이 고객과 얼굴 붉히며 싸웠다고 치자. 그 고객은 그 택배 회사와 싸웠다고 생각하고 택배 회사를 바꿔 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을 통해 예수를 본다. 기독교인들은 예수택배회사의 택배 직원들이고, 예수의 얼굴들이다. 교회에서 실망한 교인들은 예수님에게서 이만희나 정명석, 문선명, 안상홍으로 교주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강도 만났을 때 예수님께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에게 이웃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살리셨다. 또한 우리도 안 믿는 사람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 줘야 한다. 그들이 평소 오해하고 멀리하던 사람일지라도 기름과 포도주를 발라주며 여관에 맡기고 경비가 더 들면 책임지고 갚아주고... 대개 이단들도 교주들의 비행과 방종한 삶으로 스스로 멸망하게 된다. 주의 종들은 섰다고 하는 자들은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으니 절대로 언행심사를 조심해야 한다. 성령 충만했던 다윗도 밧세바 라는 우리아의 아내의 벗은 몸을 보고 욕정을 참지 못하여 죽음보다 더 심한 고통을 치러야 했다. 그리고 슬기로운 잠언을 쓴 솔로몬도 이방여인들로 인하여 우상숭배 하다가 나라가 두 동강 나는 징계를 받았다. 목사가 은밀하게 간음을 하더라도 언론을 통하여 백주 천하에 다 공개되고, 교회는 두 동강나서 쪼개지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한다는 것은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 선행과 높은 도덕성으로 무장해야 한다.
 
6. 사랑의 실천
 
회사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봉급도 아니고, 교통도 아니고, 복지도 아니다. 회사 동료, 상사 혹은 부하 직원과의 불화 때문이다.
불협화음 때문에 힘들게 들어간 직장이라도 그 직장을 떠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가? 교인끼리 싸우고, 목사와 싸우면 그 교회가 싫어지는 것이다. 교회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야지 누가 올까봐 가슴이 철렁 해진다면 교회는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예수 피를 함께 나눈 형제들이다. 그러나 이권(利權)이 없으면 소가 닭 보듯이 무관심 한다. 그런 교회가 부흥할 리 없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멘트 중의 하나는 외로웠었다는 것이다. 누구와 깊이 대화할 수도 없고, 외톨이 같았었다는 말들을 한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무도 자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단에 갔을 때 그들은 친절했고, 자기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는 말을 한다. 부모가 들으면 가슴 치며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한다. 자식이 외로웠었다고 하면 외로웠던 것이다. 식당에서 손님이 ‘음식이 짜다’고 하면 짠 것이다. 주인이 국물 먹었을 때 안 짜더라도, 손님이 짜다고 하면 짠 것이다.
“우리 교회는 사랑이 없어요” 라고 말하면 없었다고 받아들이면 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편협된 사고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주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니까 고치면 되는 것이다. 교인도 소비자이고, 고객이다. 고객이 항의하는데 불편을 해소해 주지 않으면 고객은 다른 매장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제품은 좋은데, 직원들의 불친절과 미숙함으로 짝퉁회사(이단들)에게 고객을 계속하여 뺏긴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 받을 것이다. 기독교는 원래 사랑의 종교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5:12)”고 하셨다. 그리고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마25:40).”고 하셨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내 양을 치라 하신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가?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그러면 이단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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