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28(화)
 
신천지 대책위.jpg▲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가 '부산이단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존속키로 했다.
 
 신천지 본부건물 이전 건축을 저지하기 위해 구성된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홍준 목사)가 ‘부산이단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존속하게 됐다. 지난 1월 28일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연제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함으로써, 이전을 추진하던 연산동 이마트 옆 부지(연제구 연산동 822-123)를 사실상 포기했다. 때문에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의 처음 구성목적이 사라짐으로써 해체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2월 4일(목) 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신천지’를 ‘이단’으로 이름을 변경해 계속 존속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신천지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교회, 구원파박옥수 등 부산지역에 이단문제가 심각하다”,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이전을 완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계속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는 의견 등에 공감하며 위원회를 존속키로 한 것이다.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이전 문제로 작년 5월 구성된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부산지역 교회들을 대상으로 서명날인과 전단지 제작, 법무팀 구성, 기자회견, 반대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부건물 이전을 반대해 왔고, 그 결실을 얻었다. 상임위원장 최홍준 목사는 “부산지역 이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단대책위를 존속키로 했다. 대책위가 이단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부산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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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대책위, ‘이단대책위’로 이름 바꿔 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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