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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칼럼] 어젯 밤(6월29일)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
2017/07/24 1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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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룡 목사2.JPG
한 가정의 엄마, 할머니(약 5개월된 초신자)와 초신자인 그들을 섬기는 창원 모교회의 바나바 부부가 비오는 출퇴근 늦은 시간.  힘들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온힐 센터를 찾았습니다.
비기독인의 가정, 자녀는 둘째이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꼬이면서 이 자녀는 게임 중독 증상 뿐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오히려 엄마와 아빠와 얼굴도 마주 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예 만나지도 않는 상황. 그 어미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제발 대화의 물꼬만 틀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나 상담을 해 보았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유명한 상담가를 만났고 부적 사서 주문하기까지하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였지만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팔이 아픈데 병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부모를 저주하기까지 이른 아들입니다.
1시간 반을 넘어가던 밤, 상담을 하는 중 할머니가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도 쉽지 않겠지요, 무슨 방도가 없을까요?' 
당장에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
누구나 이런 상황이면 여러 가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도 순간 인간의 지혜와 경험으로는 해답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프로게이머라는 사탕발림도, 좋은 선생님이 찾아와도, 물론 엄마 아빠는 더 악한 상황으로 치닫는. 어떤 해답이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물론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 시간을 주관하신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때 우리에게 능력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고, 성령을 통한 인내와 평안 더 나아가 하나님의 천사가 붙습니다. 라고 설명하던 중 바로 그 때 아이의 엄마 폰으로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그 문자를 본 엄마의 얼굴은 너무나 충격적인 표정이었습니다. 입에 손을 대며 말문을 못 열 정도였습니다. 옆에 할머니도, 지난 5개월 동안 함께 중보기도하며 섬긴 바나바 부부도, 저도 순간 근심이 되었습니다. 이제 중보 기도의 대한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사단이 발악을 하는 걸까?
그러나 그 문자는 의외의 문자였습니다. 아이가 게임 코치를 만나 치료도 받고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자리에 있는 우리 5명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리둥절한 모습은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결과가 지금 1시간 반 가량 넘어서는 순간에 갑자기 일어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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