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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에 한국교회 들썩들썩
2019/02/18 1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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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처에서 3·1운동 기념하는 행사 잇달아
history_3_1.jpg▲ 출처: 독립기념관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3·1운동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독립을 외치던 민중의 갈망이 역사를 흘러 가슴으로 전해져 3·1절을 지키고 있다. 매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았지만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전국 각처에서 3·1운동 기념행사가 잇따라 진행된다.
국가적으로도 각 시군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조직되고 행사를 벌인다. 종교계 역시 3·1운동 기념행사가 진행되는데, 한국교회 역시 각처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 및 교단들이 함께 주최하는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는 오는 3월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13일 3·1운동100주년한국교회위원회는 한국교회 주요 40개 교단 총무들을 초청해 기념대회 설명회를 가졌다. ‘민족과 함께, 교회와 함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이날 1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3·1운동 한국교회 선언문 발표와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다음세대들이 만세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교단별 기념행사도 펼쳐진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2월 24일(주일) 각 지교회에서 3·1절100주년기념예배를 가질 것을 요청했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역시 2월 24일 각 지교회 대예배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로 가지길 요청했다.
예장고신 총회(총회장 김성복 목사)는 3·1 100주년 기념대회를 2월 28일(목) 낮 12시 30분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고신총회 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교단 산하 목사, 장로, 집사, 권사, 전국남·여전도회, SFC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 각 지역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3.1행사.jpg
 
  
▲지역별 행사
제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2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제주연합예배를 개최한다. 3·1운동100주년기념제주연합예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합성회, 선언문 발표, 독립유공자 발굴 및 시상, 제주 항일운동 드라마 ‘그날’을 공연한다. 특히 45분간 진행되는 뮤지컬 드라마 ‘그날’은 제주도에서 일어나 3·1만세 운동을 다룬다.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3·1절100주년기념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한다. 2월 24일(주일) 오후 2시 30분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덕주 목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를 강사로 열린다. 1부는 3·1절100주년 나라사랑기도회로 열리며 2부는 동래만세거리에서 만세운동 재현 행진 및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부산NCC)와 호도스신학원은 2월 28일(목) 오후 7시 호도스신학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야제를 가진다. ‘3·1독립운동과 그 재판 결과에 NO!를 외치면서 걸어온 한 일본인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사사가와 노리카츠 교수(메이지대학법학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사사가와 교수는 일본제국의 한국 강점은 국제법상 불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 후 사사가와 교수는 일본에서 매국노라는 공격에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논문과 강연을 통해 일본제국의 불법성을 고발하고 있다.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이하 부산기윤실)가 3.1운동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기윤실은 오는 2월 21일(목) 오후 6시 부산중앙교회(최현범 목사)에서 ‘3.1운동 기억과 실천을 위한 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광석 목사(실행위원, 부경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고신대 송영목 교수가 ‘신약 성경에 나타난 평화와 3.1운동의 평화’, 동아대 송시섭 교수가 ‘3.1운동과 관련하여 나타난 법정판결’, 부경대 이현민 교수가 ‘3.1운동과 종교 역할, 그리고 교회교육적 적용가능성’, 가정호 목사가 ‘3.1운동 이해를 위한 소고’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는 2월 28일(목) 낮 12시 부산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특별기획포럼을 개최한다. 이상규 교수(고신대 명예교수, 백석대 석좌교수)를 강사로 ‘3·1운동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이충엽)는 3월 1일(금) 오전 7시 부산시 동구 아스티호텔 대연회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교단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오혜진 ohj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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