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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목사] 다음세대 교육은 부모교육이다
2018/10/29 14: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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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곳곳에서 다음세대를 살려야 된다고 외치고 있다. 다음세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방법과 대책에 있어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 교회 다음세대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1990년대 접어들면서 정체기를 맞았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 가면 갈수록 교회 내에서 다음세대를 찾아보기가 힘이 든다. 이대로 가다가는 앞으로 다음세대가 없어지는 교회가 늘어갈 것이다.
그러면 다음세대가 잘 성장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목회자의 관심과 교회의 지원이 있으면 해결되는 것인가?
무엇보다도 다음세대가 잘 성장하려면 좋은 부모가 있어야 한다. 모세는 장성하여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 누가 모세를 가르쳤는가? 그가 배운 것은 애굽의 문화와 정치이다. 바로 왕궁에서 그는 애굽의 지도자로서의 수업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엉뚱하게도 애굽의 지도자가 아닌 당시 애굽 사람들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다.
물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하지만 교육학적으로 볼 때 그가 받은 교육의 영향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받은 교육은 바로 왕의 궁중에서 유모의 신분으로 자신을 돌보았던 친모로부터 받은 교육이다.
나일강에 목욕하러 왔던 바로의 공주는 아이 하나가 바구니에 담겨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물에서 건져 올렸다. 공주는 그 아이를 자신의 양 아들로 삼고 그를 키우기 위해 유모를 구했는데 그가 바로 모세의 친모였다.
공주는 젖을 뗄 때 까지 모세를 맡겼다. 이 때가 모세의 교육 중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하나님은 모세의 일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바로 왕의 궁중에서 애굽 사람들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여자 그것도 모세의 친모의 손에 맡겨졌다. 모세는 젖 먹는 시기 동안 어머니의 품에서 “너는 이스라엘 사람이다.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너는 애굽인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자기 정체성 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이다.
사람이 어떤 시기에 어떤 교육을 받는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누구에게 교육을 받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세에게는 가장 훌륭한 교사가 있었다. 그 교사는 바로 모세의 모친이다. 가장 훌륭한 교사는 부모이다.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는 정체성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다음세대 교육의 승부는 부모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 모세가 중요한 시기에 친모의 손에서 이스라엘의 영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던 것처럼 우리 다음세대의 교육을 부모가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부모가 되지 않았다. 영적인 교육보다는 세상의 교육과 가치관을 따라서 자녀를 양육한다. 신앙과 삶이 다른 부모의 모습을 보고 다음세대는 자란다. 그렇게 될 때 우리에게 다음세대에 대한 희망은 사라진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 이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를 부모가 감당해야 한다. 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부모교육에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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