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2.14 10:33 |
‘교회=반인권·혐오세력? NO!'
2018/10/01 13: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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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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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지난 9월 29일(토) 오전 10시 부전교회에서 열렸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복음화운동본부, 행복한윤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좌석을 가득 메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참석한 가족, 청소년, 청년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5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의 중 첫 번째 강의는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강사로 나섰다. 길 교수는 ‘동성애의 선천성 반박과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동성애 옹호자들이 동성애의 선천성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만약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형성된 것이며 동성애자들은 형성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 행동하는 것뿐이므로, 동성애는 정상이라는 인정과 함께 도덕적인 책임을 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대다수 학자들은 더 이상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고 보지 않으며,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보지 않는다. 1990년대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논문들이 나왔을 때는 많은 학자들이 그러한 주장에 휩쓸렸지만, 그 후에 결과들이 번복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학계 풍토가 되었다. 그러나 서구 언론들의 편향된 보도로 전문가들과 달리 일반인들에게는 오히려 동성애는 선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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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사인 김지연 약사는 ‘동성애의 보건의료적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약사는 “폐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지인에게 담배 끊으라 권하듯이, 에이즈에 걸리지 않기 위해 동성애를 하지 말라고 미리미리 자녀에게 가르치는 마음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의 유관성을 적극적으로 다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강사인 이정훈 교수(엘정책연구원)는 ‘국가인권정책의 기본계획(NAP)와 차별금지법, 그 위험성과 대응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어 네 번째 강사인 지영준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교회와 인권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지 변호사는 “기독교를 보수, 또는 혐오단체, 그리고 반인권 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동성애는 인권이다’라는 주장이 강력하게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인권에 대한 법률적 관점과 인권의 역사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독일 하원의 무슬림 의원 전원이 동성결혼 합법화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면했다. 이어 김영환 총무(대구 한국가족보건협회)가 ‘동성애와 SNS’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제2회 레알러브시민축제가 10월 6일(토) 낮12시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린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동성애 축제인 제2회 퀴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오혜진 기자
[ 오혜진 ohj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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