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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거제교회 ‘청소년 말씀캠프’
2017/08/04 15: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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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거제교회 말씀캠프.JPG▲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거제교회가 개최한 제8회 청소년 말씀캠프
 
여름방학을 맞아 교회들이 여름수련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청소년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거제교회(옥수석 목사)는 지난 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한 해는 자체 수련회로, 또 한 해는 말씀캠프로)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청소년을 초청해 무료로 말씀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다시 말씀 앞에’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제8회 청소년 말씀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온 64개 교회 5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영범 목사(은혜나무교회)를 주강사로 임윤택 목사(보물상자 대표), 염안섭 원장(수동요양병원), 최병호 교사(열혈청년전도왕) 등이 복음과 동성애, 전도 특강을 했으며, 극단 증인의 뮤지컬, 찬양사역자 김선실 씨(부산극동방송 라디오 진행자)의 CCM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주영범 목사는 “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말씀”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말씀을 제쳐놓고 다른 것을 쫓았다. 문화와 감성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이 아니라 교회를 다니면서 우연히 형성된, 자기가 생각한 하나님의 모습을 믿어버리게 됐다.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교회 말씀캠프는 청소년들이 중생, 거듭남의 확신을 가지도록 복음에 대해 가르치고, 꿈과 비전, 기독교 세계관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됐다. 옥수석 목사는 “많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중등부, 고등부, 청년, 대학부에 갈수록 교회를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다른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만 좋아서 따라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 교회를 떠나게 된다. 말씀캠프는 복음을 가르쳐 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고, 기독교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숙소와 식사 등 거제교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말씀캠프는 자립되지 않는 교회를 돕고자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참가하는 교회의 만족도도 높아 재등록하는 교회도 많다. 옥 목사는 “몇 해 전 말씀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스텝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왔다. 말씀캠프는 우리 교회 4청년회(대학부)에서 모든 것을 맡아 진행해오고 있는데 청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성도님들은 다른 교회 아이들을 섬기는 일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사업을 하시는 장로님이 계시는데 몇 년 동안 휴가를 내고 말씀캠프에 참가하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참가한 교회의 인솔교사는 “개척교회나 어려운 교회를 대상으로 경비와 숙식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주 강사를 비롯한 강사님들이 아이들이 들어야 하고, 관심 있는 것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적확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듣고 싶었던 것을 들었고 강의가 유쾌했다면서 좋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옥수석 목사는 말씀캠프가 시작된 동기와 앞으로의 목표가 같다면서 “아이들이 중생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말씀으로 꿈과 비전을 심어줘 그리스도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아이들로 세우기 위해 시작됐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혜진 kcnp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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