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2(목)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ICT 기술을 이용한 ‘IoT 1인 가구 돌봄’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도입을 통해 고독사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IoT 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의 일상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비침습형 돌봄 서비스다. 별도의 카메라 설치나 착용 장비 없이도, 대상자가 기존에 사용 중인 휴대폰 활동 상태와 TV·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 여부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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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특히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가정 내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아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면서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을 가동할 수 있다. 하이패밀리는 이러한 방식이 ‘존엄한 돌봄’이라는 기관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대응 체계도 즉각 작동한다. 1차적으로 AI 상담사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상담 과정에서는 식사 여부, 수면 상태, 복약 여부 등 생활 상태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점검한다. 통화 내용에서 이상이 의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센터 내 전문 요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한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IoT 돌봄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생애 말기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목장, 에코-다잉(Eco-Dying) 등 친환경 장례문화 혁신을 추진해 온 하이패밀리가 돌봄 영역까지 확장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는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고립 속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게 두는 것은 문명 사회의 비극”이라며 “이번 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기술 결합이 아니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랑의 그물’을 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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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IoT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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