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얼마 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사가 있었다. 모 인터넷신문에 난 기사가 한국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난 후 지난 11월 24일(화) 장로회신학대학교 재학생 65명의 이름으로 “김○○ 목사에게 65명의 후배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글의 핵심내용은 ○○교회와 ○○○○○교회의 합병소식을 두고 변칙세습인 합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소문에 대해 당당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한국교회 제2의 한경직 목사와 같이 존경받는 인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후배들이 글을 올렸다는데는 이해가 되나, 아직까지 김 목사나 교회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짐작만으로 선을 그어 언급하는 것은 의도된 정치적 행동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금 이 교회는 김 목사의 결단을 한달 남겨두고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어떤 윤곽이 드러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교회가 신중히 판단해서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미리 짐작으로 추측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판을 깨더라도 합병쪽으로 몰아가도록 부추기는 것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신중히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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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판단에 신중을 기하는 지혜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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