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정용근, 최재원, 개인택시선교회 수상
(재)21세기 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이성만 장로)이 주최하는 제19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이 8일(월)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윤여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현희 이사의 개회기도와 이성만 이사장의 인사말씀, 장제국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문화예술부문 정용근 서양화가와 교육부문 최재원 부산대 총장, 봉사부문 부산개인택시선교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문화예술부문 정용근 서양화가는 2000년 제1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채화로 대상을 받은 유일한 화가로 2006년부터 시작한 ‘빛, 음성’ 손 시리즈 대작들과 2017년-2019년 ‘시편전편’을 소재로 한 작품, 목판화와 디지털 유화로 변형한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신학적, 미학적 깊이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7년에 ‘부산기독교미술인협회’를 창립하고, 120평 규모의 갤러리 겸 작업실을 기독교 화가들의 만남의 장으로 만드는 등 정 화백은 붓을 든 선교사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은 2003-2004년 MIT 객원교수로 재직하면서 하버드대학의 성경공부에 감명을 받고, 귀국 후에는 전교생에게 기독교 신앙을 가장 잘 설명한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도서를 읽히고 토론하게 하는 교양강좌를 신설해 학생들의 인생관과 가치 있는 삶의 세계관을 갖추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 후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 교육함으로 전국 국립대 1위의 자리를 기키고 있는 등 기독교 신앙인으로 교육하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봉사부문 부산개인택시선교회는 1983년 8월 창립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한결같은 섬김과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선교 봉사 단체다. 회원 한 사람 한사람의 일상이 파송 받은 일터이며 사명의 공간으로, 때로는 삶에 지친 고객들에게 상담실이 되고, 위기에 처한 고객들에게는 기도실이 되는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국제기드온 협회와 함께 성경을 차내에 비치해 배포함으로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으로 말씀의 시를 뿌리는 달리는 선교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과 경남 진영교회 김태완 목사가 축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축하연주와 포럼이사 전원의 특송이 이어졌고, 조지제 이사의 만찬기도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