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5년 만에 지원자 수 ‘정원초과’
기동연 원장 “‘한 교회 한 신학생 보내기 운동’이 큰 도움 됐다”
고신총회가 운영하는 고려신학대학원(기동연 원장, 이하 신대원)이 26일(수) 마감된 ‘2026학년도 전기 신⦁편(재)입생’ 지원결과 정원(100명)을 초과한 107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원은 지난 5년 동안 지원자 숫자가 정원에 미달했었다.
신대원은 지난 2022(정원 105명)년 85명, 2023(이후 정원 100명) 82명으로 최저 숫자를 찍었다가, 2024년 97명, 작년(2025년) 98명으로 정원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정원미달을 기록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걱정스런 외부 환경 때문에 정원을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과 달리 정원을 초과 지원하자 신대원 내부에서도 큰 시름을 놓았다는 분위기다. 기동연 원장은 “신대원 학생모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신대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 학생들 숫자가 줄었기 때문에 금년 입시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교단 내 많은 도움으로 (지원자 숫자가)정원을 넘길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상과 달리 정원을 초과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023년부터 진행해 오던 ‘한 교회 한 신학생 보내기 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교단 내 많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신학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계신다”며 “금년 노회추천 숫자가 75명이었다. 이중 72명이 이번에 원서를 내고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기동연 원장은 “금년 학생모집은 5년 만에 정원을 초과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비록 외부적인 환경은 어렵지만, 총회와 노회, 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직원들도 교단 내 목회자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