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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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때 열린 사람이 있고 닫힌 사람이 있다. 하늘 문이 열려서 위로부터 각양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이웃을 향해서 마음 문이 활짝 열려서 소통, 공감,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반면에, 죄악으로 인하여 하늘 문이 닫히고 저주가 임한 사람이 있다. 이웃을 향해서도 과민한 의심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까칠하다. 열린 사람이 안 되면 닫힌 사람이 된다. 다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면에 상처가 많고 마음이 우울한 사람은 속을 다친 상태기 때문에 건드리면 더 아프게 된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셔서 어둠을 물리치고 우리를 밝게 해 준다. 가정이 오픈되어 대화와 웃음꽃이 피어나고, 교회가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며 구제, 장학, 봉사하며 전도와 선교를 하고, 나라가 세계 속에 당당하게 설 수 있어야 된다.

 

주님은 지금도 문밖에 서서 내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주께서 들어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은 강제로 내 마음 문을 열어젖히시지 않는다. 내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도록 기다리신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듣는 게 제사보다 낫다.

신앙생활은 주님과 연합되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에게는 하늘의 아름다운 보물창고를 열어주신다. 동서남북, 전후좌우가 막혀있어도 성도가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린다. 예수님께서 공생애사역을 시작하실 때처럼 하늘이 열리고 위로부터 내려오는 성령과 은혜 충만함을 입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딸이라는 음성을 듣는 것이 인생의 필요, 충분, 완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신통, 인통, 물통, 사통, 밥통이다. 예수님께서는 눈물과 고통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주셨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온몸이 강건해진다. 부모가 기도할 때 태의 문을 열어주신다. 부모가 기도할 때 자녀의 앞길을 열어주신다. 성도가 기도할 때 전도의 문을 열어주신다. 사람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거침돌이 되지 말고 미래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라.

 

올해 포도원교회는 부흥회와 기도회, 주일 저녁예배시간을 통해서 주님께 심령이 활짝 열려있는 귀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북한 동족을 위해 힘쓰시는 임창호 목사님은 시종 일관 웃으시고 모든 대화를 은혜롭게 이끌어 가시는 데에 진심이셨다. 그리고 최주열 원장님은 개척교회,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하고 재미없는 시절을 보냈지만 기이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의사가 되고, 심심해서 불던 색소폰을 가지고 연주를 하는데 그 소리가 단아하고 꾸밈이 없어 더욱 큰 울림을 주었다. 또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설립자 하스데반 선교사님은 컨디션이 굉장히 불편하신데도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 얼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도착하면서부터 떠날 때까지 시종일관 기도하셨다. 우리는 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되는가를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게 하셨다. 무대에 악기 하나 없이, 찬양대원 한 사람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였다. 그저 조용히 성도들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찬양을 퍼 올렸다.

 

다시금 첫사랑을 회복하자.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죄를 버리고 하늘을 향해 가슴을 활짝 펴고 두 손을 들어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때 하늘 문이 열린다. 하나님이 지으신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 선교하는 열린 교회, 열린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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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열린 사람, 열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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