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이 ‘목회자 전별금’을 주제로 대형교회의 목회자 전별금을 다뤘다. 특히 이 프로에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나와 MBC 측과 인터뷰를 했다. MBC 2580은 삼일교회가 성추행 문제로 교회를 떠난 전병욱 목사에게 13억이란 돈을 준 것을 주목했다. 전 목사는 인터뷰에서 “(삼일교회에 기여한 것이 있어) 적으면 적었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광성교회, 광림교회, 금란교회 등을 예를 들어 전별금 문제를 다뤘다. 이 프로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회자가 30년 넘게 한 곳에서 목회를 한 뒤 30억이란 돈을 전별금으로 받는 것에 대한 여론도 조사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과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번기회에 한국교회가 목회자의 전별금 문제도 상식선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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