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핵심 ‘기도사역’, 한국교회와 공유해
교회설립 40주년 기념 기도사역컨퍼런스 개최
이날 컨퍼런스는 원로목사인 정필도 목사의 ‘교회는 무릎으로 세원진다’는 강의를 시작으로 담임목사인 이규현 목사의 ‘교회를 살리는 기도영성’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선택강의로 황숙영 사모(담임목사 사모)의 ‘기도하는 여성 리더십’, 조준환 목사(수영로교회 행정목사)의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강의가 있었다. 또 저녁시간에는 기도합주회에 이어 수영로교회의 ‘올나잇금철’이라 불리는 금요철야기도회에 참가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정필도 원로목사는 교회를 세워 온 이야기와 함께 “믿음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믿음이 없는 기도는 우상숭배나 다름이 없다. 믿음 없는 기도는 자기욕심대로 기도하게 된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를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 끈기 있게 하는 기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 회개가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 관계자는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목사님의 기도의 무릎으로 세워져 은혜를 많이 받은 교회다. 기도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회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40주년을 기념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의 피드백을 통해 한국교회가 필요하다면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