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하나님의교회, 영남지역 포교확장 주의
금년 초 양산 사송신도시, 부산강서구, 울산 범서읍과 송정동에 각각 교회 세워
이단 하나님의교회가 금년초 영남권 지역에 4개 교회를 헌당하고 포교확장에 나서 일선 지역교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나님의교회측은 지난 1월 31일 양산시 소재 양산사송교회를 시작으로 2월 2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강서교회를, 다음날인 2월 3일에는 울산범서교회와 울산북구교회 등 하루 동안 2개 교회를 봉헌하면서 지역 포교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들 교회들의 세워진 곳의 특징은 인구가 밀집하는 곳으로 교통이 용이하고, 주변에 신도시가 들어선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양산사송교회의 경우 양산의 사송신도시라는 신축 아파트 단지 근교에 세워졌는데, 이곳은 부산과 울산, 경남권 교통허브로 부상중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강서교회도 주변에 명지국제신도시,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산업, 주거개방이 이뤄지는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부산 서부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있는 곳이다. 또 울주군 범서읍에 건축된 울산범서교회와 울산 북구 송정동에 세워진 울산북구교회도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는 등 인구 밀집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교회는 울산지역 포교활동의 중추기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나님의교회측은 홍보자료를 통해 “2025년이 인류 구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해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남단에서부터 복음의 불길을 지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지역 교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단 하나님의교회는 4월 한 달을 ‘유월절 새 생명 전도대회’로 명명하고 대대적인 포교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단 하나님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합신 등 국내 주요 교단에서 왜곡된 구원관과 반기독교성 등을 사유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