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5(금)
 


김문훈 목사 본문사진.jpg

삶에는 흐름이 중요하다. 모든 것은 흐름이 있다. 말이 통해야 행복하고 돈이 통해야 경제가 살고 뜻이 통해야 원팀이 되고 피가 통해야 건강하다. 혈행이 고른 것이 건강이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흘러가는 대세가 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고, 시대가 요청하는 흐름이 있다. 백세를 사신 방지일 목사님은 병들어 늙고 녹슬어 죽지 않고 주의 일을 하다가 닳아서 죽으리라 하였다.

 

예수님의 계보를 보면 주님이 오시기까지 수많은 방해가 있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많은 아이들이 죽는 위기도 있었고, 많은 고비들을 지나며 때가 차매 구원사역을 이루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끊어질 듯 하나 끊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위태위태하게 조마조마하게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흘러가는 물을 막으면 물은 기다렸다가 다 채운 후에 흘러 넘어간다. 물은 겸손하게 아래로 내려간다.

 

역사는 반복된다. 사사시대에는 일곱 번의 사이클이 반복 된다. 축복을 받고, 교만하고, 죄를 짓고, 심판 받고, 회개하고, 회복되고, 다시 또 축복 받고, 범죄하고, 계속 반복된다. 위기의 시대에 그 땅에 14명의 사사가 나타나서 구원역사를 이루었다. 블레셋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삼손, 미디안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기드온! 사도바울의 사역을 보면 사방으로 우겨 싸여도 새털처럼 자유롭게 살았고, 온 이태를 감옥에 갇혀 지내면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다. 성령에게 이끌리어 예루살렘으로 갈 때 누가 막으리요? 누가 끊으리요?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환난과 핍박, 온갖 방해와 공작이 있어도 도도히 흘러간다. 거침없이, 중단 없이 계속 이어져가는 물줄기 같다.

 

이사야는 패망하고 포로 된 이스라엘의 회복을 노래했다. 물이 귀하고 메마른 사막 천지인 이스라엘 땅에서 샘은 축복이다. 사막 지역에서 오아시스는 생명수이다. 물 댄 동산, 잠근 동산은 물이 넉넉하게 풍요로운 것이다. 샘물 같은 은혜는 은혜(카리스)의 단비가 내려와서 카리스마를 이룬다. 은혜의 이른 비 늦은 비가 내려와 큰 못, 저수지를 이룬 것이 은택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 은혜를 입은 자가 장땡이다. 성령님은 불처럼 바람처럼 생수처럼 임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왔다.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 강이 되고,

강 좌우에 과실나무가 심히 많아지고,

이 물이 바다에 이르니 바다의 물이 되살아났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번성하고 고기가 심히 많아졌다(겔47:1~12).

 

 

 

 

눈물 테라피가 있다. 눈물 총량의 법칙이 있다. 눈물의 기도로 키운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금식하며 통곡하며 부르짖는 구국기도는 나라를 살린다. 지금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이다. 역사가 어두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 일으키신다.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주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도우시며 영광의 주께서 풍성케 인도하신다. 영적 전투에서 최후 승리 얻을 때까지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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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샘물의 축복 (이사야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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