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김문훈 목사.jpg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한 유일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어떻게 자라났고 어떻게 사랑스러워져 갔는가, 그야말로 예수님의 골든타임을 살펴보며 교훈을 얻자.

 

1.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나사렛으로 내려가셨다.

요셉이가 어릴 때 아빠 사랑을 담뿍 받은 것이 후반전에 요동치 않는 멘탈갑이 되었다. 복음은 아버지 하나님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가정을 지키고, 교회를 중심하고, 나라를 세우는데 쓰임받자.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한 자녀가 나온다. 신앙생활은 교회보다 가정에서 부모를 통하여 먼저 배운다. 부모가 신앙의 본을 보이려고 애쓰기보다 은혜의 자리에 데리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큐티, 가정예배, 새벽기도가 신앙생활의 골든타임이다. 가정예배가 가장 기본이요, 본질이요, 핵심이요, DNA이다. 가정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가정에서부터 배워 거룩을 감당하면 행복, 형통,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

 

2. 예수님의 모습은 ‘순종하고 받드시는 것’이었다.

순종이 내공있는 실력이다. 순종을 통해서 배워간다. 가정에서 순종이 시작되고, 일상에서 순종은 좋은 성품이 된다. 쓰임 받는 사람의 한 가지 조건은 순종이다. 성품이 안정되고 생활의 자신감이 있을 때 조용한 가운데 순종 할 수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도 그러했듯이 순종도 계승되고 전달된다.

크리스천들에게 요구되는 두 가지 미덕은 순종과 충성이다. 충성스런 종은 추수 때의 냉수같이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주께서 일꾼들을 칭찬하실 때는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하신다.

 

3.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라갔다.’

성숙해졌고 철이 들었고 성령충만해졌다는 뜻이다. 성장본능이 있다. 식물은 심어놓으면 자라고, 아기는 태어나면 반드시 자란다. 폭풍성장의 때도 있다. 대나무는 하루에 91cm까지 자랄 수 있다. 물고기는 어항의 크기만큼 자라고, 식물은 화분의 크기만큼만 뿌리를 내린다. 나 자신을 자신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꿈이라도 빵실하게! 기도라도 거창하게! 입을 넓게 열라.

세계가 우리 교회의 교구다. 코로나 이후에 영상세계, 유튜브가 되면서 포도원교회는 일만가정, 삼만성도, 십만선교, 백만전파가 실현되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대하고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말고 무한도전 하라. 안될 수 없는 교회 부흥이다.

또한 지혜와 키가 균형있게 자라는 것이 건강이다. 균형이 지혜이고 균형이 안정이다.

 

4.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일에는 성공하고 사랑에는 실패자가 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사랑, 절대사랑, 불멸의 사랑이다. 사랑의 개념으로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도 사랑받고 사람에게도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부간에 존경하고, 형제간에 우애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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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순종, 자람, 사랑 (누가복음 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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