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우수기관 가산금 지급 의료기관에도 선정돼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 등 구조적인 부문과 진료과정 및 결과 부문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고신대병원은 평가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 6개 평가지표에서 종합점수 95.8점으로 전국 병원들의 종합전체 평균점수 82.4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012년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고신대병원은 6차수 연속 1등급을 획득함으로 지역 혈액투석분야에선 확실한 명가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고신대병원은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뿐 아니라 혈액투석 우수기관 가산금 지급대상에도 선정됐다. 우수기관 가산금 지급은 1등급이면서 상위 10퍼센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인공신장센터는 1986년 투석실을 개소한 이후 5명의 신장내과 전문의와 17명의 간호사가 배치돼 있다. 30년 이상 말기신부전 환자 진료에 전념해 온 임학 교수를 비롯하여 정연순, 신호식, 김예나,길송이 교수가 중심이 되어 인공신장센터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인공신장실을 확장이전하여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바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인공신장센터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적절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병원의 인력, 장비, 시설을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