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9천명 청소년이 참석한 ‘청소년 월드 캠프’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총 572교회 참석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권종오 목사) 주최하고 부산교계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월드캠프’가 7일(화) 오후 2시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월드 캠프는 572교회 약 9천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9일(목)까지 진행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전세계 572교회 9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러시아의 경우 MK 선교사님이 러시아 청소년 19명을 데리고 오셨다. 말 그대로 월드캠프”라며 “이번 행사는 각 나라 청소년들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캠프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캠프장 소개, 제이어스 찬양으로 캠프의 문을 열었고, 이종화 목사(세움교회 담임, 세움학교 교장)의 ‘진심이 닿다’는 강의, 하모나이즈의 스페셜 콘서트, 김선교 선교사(다윗의 열쇠 대표)의 ‘한 사람’이라는 강의가 진행됐다.
캠프 2일차에는 QT시간과 공동체성경읽기, 전한길 강사, 남경필 대표, 스티븐 오 감독, 김지연 약사, 박반석 목사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트랙별 강의시간에는 39개의 트랙별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프 3일차에는 QT, 공동체성경읽기, 하준파파, 드라머 라노, 강은도 목사의 강의와 청소년 월드캠프 폐막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평소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던 청소년들을 위해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소속 크리스천 상담가들이 박람회장에 있는 1:1 상담실에서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레크리에이션과 청소년 끼 발산 콘테스트, 고신대 태권도 공연, 스페셜 콘서트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강의 시간 사이에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부장 권종오 목사는 “이번 청소년월드캠프에 50명의 명강사와 7차례의 스페셜콘서트, 문화박람회, 청소년 끼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또 은혜로운 예배와 QT 및 소그룹 나눔시간, 공동체성경읽기 등 신앙적인 성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복음률이 낮은 불모지 부산에서 9천 여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청소년 월드캠프를 통해 각 학교에서 ‘학교기도불씨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기도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