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7.jpg▲ 황규철 목사(사진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예장합동 총회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가 또 일을 냈다. 총회 용역 동원, 가스총 사건 등 교단의 흑역사를 쓴 황규철 목사가 이번에는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 목사 간의 칼부림 사건이 보도되면서 또 다시 합동 교단, 아니 한국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목) 오후 6시경 서울 금천구 예복교회 당회실에서 목사간의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당사자는 황규철 목사와 예복교회 담임 박석구 목사였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예복교회 부목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사건 직후 황규철 목사와 박석구 목사는 서로가 먼저 찔렀다며 엇갈린 진술을 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와 <뉴스앤조이>는 입수한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회 공금 횡령, 사문서 위조 등 재판 위기에 놓인 황규철 목사가 박석구 목사를 찾아가 혐의에 대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목사가 이를 거부하자 미리 준비해 가져간 칼로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인다. 박 목사의 비명 이후 황 목사를 말리는 대화내용을 짐작해 보면, 황 목사가 박 목사를 찌른 후 자해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 목사의 상태가 호전 되는대로 경찰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한국교회 성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교단 총무로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가스총 사건 이후에도 어떻게 노회장을 할 수 있느냐”며 거센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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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목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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