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노회 임⦁부장 수련회
성희찬 목사, 지용근 대표 강사로 노회운영과 교회방향제시
예장통합 부산동노회(노회장 신관우 장로)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에서 임⦁부장 수련회를 개최했다.
노회장 신관우 장로는 “코로나 이후 한국 상황은 전방위적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교회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거센 세속화와 과학주의 뿐만아니라 밀려오는 다원주의와 개인주의 영향으로 속수무책으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임부장 수련회를 통해 교회를 섬기는 모든 리더십들에게 다시금 용기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오전 1부 시간에는 고신측 성희찬 목사가 ‘장로회 정치원리와 복음, 그리고 노회 운영 실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성 목사는 예장고신총회 헌법해설집발간위원회 서기,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전예식서 개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작은빛교회(창원)를 섬기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장로회 정치원리와 노회운영의 필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2부 시간에는 점심식사와 동백섬 바닷길 산책 시간을 가졌고, 3부에는 각부 소개와 가야금 연주 및 색스폰 연주등 미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후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나와 ‘한국교회 트렌드 2025’ 강의가 이어졌다. 지용근 대표는 2025년 한국교회 목회 트렌드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저녁 식사 후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노회운영과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련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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