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 청년 상공인들이 결성한 단체가 민족적 사명의 자각과 우정을 기반으로, 부산 베데스다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였으며, 특히 미래 재일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3세대의 민족적 연대와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단체는 재일한국인 3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국 대한민국과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동포사회 발전과 한일 친선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한국의 장애인복지시설인 베데스다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청년 기업인으로서의 인격과 교양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부모 세대가 함께한 추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인 이들은 서로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미래에 재일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연대와 단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미래의 동포사회 발전과 한국과 일본의 국제 친선, 나아가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단결할 것을 다짐했다.
베데스다원 관계자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들 청년들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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