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연애와 성에대한 상담과 강의를 많이 하면서 질문 1위가 ‘스킵쉽 어디까지’이다. 대략 10년전 까지 1위 였던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를 넘어선 1위 질문 ‘스킨쉽 기준 어디까지’를 정리했다.
죠이스 허기트(Joyce Huggett)는 3가지 질문으로 점검하라고 한다. 이것은 안전한가? 이것은 책임 있는 사랑인가? 이것은 영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가?
① 성교(Genital intercourse), ② 오랄 섹스(Oral sex), ③ 상호 수음(Mutual masturbation), ④ 심한 페팅(Heavy petting), ⑤ 페팅(Petting), ⑥ 오랜 입맞춤(Prolonged kissing)은 금지하였다. 스킨쉽 허용 법위는 ⑦ 가벼운 입맞춤(Kissing), ⑧ 꼭 껴안기(Cuddling), ⑨ 포옹(Embracing), ⑩ 손잡기(Holding hands)이다.
하지만 한국적인 문화와 30년 넘게 상담한 결과 제가 권하는 기준은 ‘손잡기’,‘가벼운 팔장끼기’정도로만 하고 나머지 모든 스킨쉽은 하지 않는 것이 옳다. ‘포옹’, ‘키스’, ‘깊은 팔장끼기’는 회색 영역이다. 하지만 평소에 이성 부모조차 ‘허그’를 잘하지 않으며 ‘키스’도 하지 않는 한국문화에서는 이 회색 스킨쉽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특히 성적인 흥분을 느끼게 하고 자극하게 한다. 그래서 결국 금지된 성관계까지 가게 하기 금지이다.
이 2가지 스킨쉽만이 안전한 이유는 ① 헤어져도 상대방에게 미안하지 않음, ② 공공 장소에서도 (덕을 끼는 면)가능, ③ 친밀성 유지에는 충분, ④ 나중에 후회(서로) 될 일이 없음, ⑤ 다른 나의 배우자와 지금 교제한 사람의 다른 배우자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음, ⑥ 예배나 사명이나 공부에 방해받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에 모든 스킨쉽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분명이 드러난 3가지 기준도 있다.
① 성관계 안 된다. 성경에는 부부의 제도 외에 성관계를 허락하지 않았다. 혼전 순결을 잃은 것이 드러나면 창녀와 같이 처리했다.
(신 22:15) 그 처녀의 부모가 성문 앞의 광장으로 가서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자기 딸이 처녀였다는 증거 (첫날밤에 깔고 잔 핏자국이 묻은 천을 처녀의 부모가 보관하였다. 결혼 전에 마지막으로 월경하면서 사용한 천을 처녀의 부모가 임신하지 않은 딸의 증거품으로 보관)를 내놓아야 한다. (신 22:20) 그러나 남자의 말이 사실이어서 그 여자의 부모가 딸이 처녀였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신 22:21) 그 여자를 자기 아버지 집의 대문 앞에 끌어다 놓고 그 마을의 주민들이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 여자는 자기 아버지 집에 살면서도 몸가짐이 창녀와 같았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반드시 처녀와만 결혼하고 본인도 순결을 지키라고 했다(레 21:7, 9,13,14; 겔 44:22).
② 벗으면 안 된다. 음행의 그림자(벗기거나 나체를 보는 것 포함)도 관여 말 것을 지침한다.
(마 5:28)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남자는 여자의 하체를 여자는 남자의 하체를 보는 것은 부끄러운 일(결국 성관계, 성유희로 간다. 서로를 수단으로 여긴다)이다(레 20:17; 창 9:22).
③ 수치심을 주면 안 된다. 인격을 모독하는 스킨쉽은 모두 사랑이 아니다(고전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