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제 장로 신앙간증집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 15쇄 발행
간증집회도 160회 이상 인도
박창제 장로(부산성산교회 원로)가 2017년 첫 발행한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육일문화사) 신앙간증집이 15쇄를 돌파했다. 박 장로는 “부족한 사람의 책을 계속 찾고 있어 이번에 15쇄에 들어갔다”며 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전국교회에서 박 장로 신앙간증집회 요청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현재 160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창제 장로는 1950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했다. 1957년 의령마산교회에 출석하고 1961년 12세 때 새벽기도를 처음 출석하기 시작했다. 이후 60년이 넘도록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를 하면서 겪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한 내용이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 신앙간증집이다.
박 장로는 매일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4시부터 6시까지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 당시 예배당을 폐쇄했을 시기에도 담임목사에게 허락을 받아 혼자 교회 문을 열고 들어가 새벽기도를 해 왔을 정도로 하루의 시작은 새벽기도라고 할 수 있다. 박 장로는 “가장 조용한 새벽 시간에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 새벽기도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고 고백했다.
그런 박 장로가 금년 갑자기 쓰러진 일이 있었다. 부활주일인 3월 31일 오후 2시에 교회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이 이 시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간호사로 근무하는 성도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검사결과 아무런 문제는 없었고, 피곤함 때문에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 박 장로는 “당시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간증집회를 인도하는 등 무리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쓰러져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며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기도하는 기도제목에 대해 “가족과 섬기는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기도를 부탁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는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있다. 기도는 하면 할수록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창제 장로의 책 판매 수익금은 문서선교사역에 사용되고 있다. 또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종합병원 병실에 무료로 책을 기증하고 있다. 박 장로는 “이 책을 통해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