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영진 사모(故 이근삼 박사)의 유가족(아들 이신철, 이신열 딸 이선화)이 10월 2일(수)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유가족들이 모친인 故 조영진 사모의 소천 이후 생전에 고신대학교를 사랑했던 부모님의 뜻을 따라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이다. 발전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대표로 딸인 이선화 권사가 고신대학교 총장실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아들 이신열 교수와 며느리 권수혜 교무처장이 함께했다.
故 이근삼 박사는 칼뱅주의 신학으로 고신신학의 기초를 다진 고신신학의 개척자이자 지도자이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거쳐 화란 자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그는 1962년도부터 평생을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동시에 학교를 이끌었다. 그 위대한 업적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배우자, 故 조영진 사모의 기도가 있었다. 고신대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 그 시선을 구하는 기도의 눈물이 지금의 고신대학교를 만들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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