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왕길지 선교사 기념세미나’
강사에 이상규 교수
설립 120주년을 맞은 하단교회(김영완 목사)가 설립 120주년 기념 ‘왕길지 선교사 기념세미나’를 9월 29일 오후 하단교회에서 개최했다. 왕길지 선교사는 하단교회 설립자다.
이날 세미나는 하단교회 김영완 목사의 사회로 김현 장로(부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전임회장)의 대표기도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의 ‘왕길지의 한국선교’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상규 교수는 왕길지 선교사의 주요활동과 국내선교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하단교회는 1904년 초대 영수로 지냈던 김정숙 씨와 이달지 씨가 하단리에 초가삼간을 헐어 14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1911년 호주 선교사 왕길지 선교사가 동래군 사하면 하단리에 하단교회를 세우고 노회에 보고하면서 본격적인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하단교회는 초대 김정숙 영수의 3대 손이 정은일 목사(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은퇴),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 정은태 목사(김해상동교회)를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초청하여 가을부흥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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