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5(화)
 


 

최근 전쟁이 한창인 이스라엘에 종교행사차 출국한 시흥시 소재 Y교회 성도 180명에 대해 국민적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 모두 같은 교회 성도들로 알려졌으며, 외교부의 잇따른 권고에 현재 상당수가 귀국했지만, 아직 일부 성도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00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91회 총회가 교류 및 참여금지 결의를 한 바 있다. 당시 통합은 비성서적치유사역, 투시능력과시, 위협, 귀신신앙, 의료행위거부 등으로 사이비성이 있어 보인다는 이유를 들었다.

Y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담임 K목사는 출정예배에서 ‘이스라엘은 영원하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종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마지막 때 이스라엘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목숨을 걸고 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세대주의 종말론과 신사도운동, 백투예루살렘운동 류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으며, 이외 이스라엘 전역에는 3단계 적색경보(출국 권고)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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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입국한 Y교회 180명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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