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한국교회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 사역 회복도 등 주요 지표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 시작 시점부터 한국교회 주요 지표를 조사하여 추적해 오고 있는데 2024년 6월 동일 항목에 대해 또다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교회 출석자들의 신앙 지표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 점과 목회자들의 주일 현장 예배 강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코로나 이후 10~15% 교인들이 이탈한 가운데 남아있는 성도들의 신앙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교회에 희망적 메시지를 준다.

 

온라인 예배 참석, 10% 아래로 하락!

• 2024년 6월 현재 개신교인들의 교회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주일 드린 예배 형태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초기 시점인 2020년 4월 조사에서는 ‘출석교회 현장 예배’가 14%에 그쳤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장 최근 조사인 2024년 6월에는 79%로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는 2020년 절반(52%)에 달했다가 2024년 현 시점에는 한 자리수까지(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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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회 출석자의 ‘매주 예배 참석’ 비율 최고치

•교회 출석자에게 요즘 주일예배에 얼마나 참석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기준 ‘매주 참석’ 비율이 75%에 달해 2020년 12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월 3회 출석자까지 합하면 출석 교인 대다수(89%)가 요즘 출석 교회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셈이다. 다만 여기에는 ‘온라인 예배자’가 9~10%가량(지난 주일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타 교회 온라인 예배 비율 기준)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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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만족도, 2023년 대비 상승

• 주일 예배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만족한다’(매우+약간)는 77%로 2023년 11월 조사(70%) 대비 높아졌으며, 이중 ‘매우 만족’ 비율은 2023년 34%에서 2024년 4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일 예배 만족도가 향상된 것은 최근 출석교회 현장 예배 참석률과 주일예배 참석빈도가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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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활동, 전년 대비 주요 영역에서 활발해져!

• 이번에는 지난 1주일간 어떤 신앙 활동을 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QT 나눔, 가정 예배 등을 제외한 주요 신앙 활동 영역에서 2023년 대비 2024년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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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상황, ‘완연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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