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20240619160354_adkdpksa.jpg
사진은 작년 명성교회에서 열린 통합 108회 총회모습

 

예장통합 교인수가 전년대비 9만 4700명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년 증가해 온 교회수도 금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 총회 통계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109회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교단지 기독공보가 보도했다.

 

통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전체 교인수는 지난해 230만 2682명에서, 4.11%(9만 4700명) 감소했다. 지난 2014년 281만 574명에서 10년 동안 60만명 이상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위는 이 같은 추세라면 2030년 교인수가 160만 명 이하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회 산하 교회 수는 9473개로 지난해보다 3개가 줄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설 교회수는 77개, 합병교회 수는 22개, 탈퇴 및 폐교회 수는 61개, 노회 소속 이전은 3개 교회로 나타났다. 그동안 교회 수는 1991년 5045개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2022년 9,476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109회)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교단산하 전체 교회 중 교인수 200명 이하의 교회가 83.5%(7910개)를 차지했다. 100명 이하의 교회가 72.3%(6549개), 50명 이하의 교회가 58.05%(5199개)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보고서는 '시무목사수' 구분을 신설했다. 은퇴·유학·무임 등을 제외한 시무목사수는 1만 7033명에서 1만 6870명으로 0.96%, 163명이 감소했다. 위임목사는 3056명(13.6%), 담임(임시) 목사는 5294명(23.5%)였다.

 

부목사는 지난해 대비 4180명에서 274명 줄어든 3906명, 교육목사는 969명에서 114명 늘어난 1113명으로 집계됐다. 전임전도사는 2359명에서 290명 감소한 2069명, 교육전도사는 3231명에서 327명 감소한 2904명으로 확인됐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통합, 전년대비 교인수 9만 4700명 감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