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은 지지율 관리가 중요”
(재)21세기포럼 제38차 정례포럼

고성국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과 박정희 대통령이 목표로 했던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는 만들겠다는 것을 비전으로, 남은 임기동안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그것을 위한 일들이라고 말했다.
고성국 박사는 “남은 임기동안 대통령이 시작해서 끝을 볼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대통령으로써는 마음이 급하겠지만 서두르면 졸속이다. 차분하게 임기 중에 끝낼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래도 시작은 해야 되겠다는 일들을 잘 정리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이어갈 수 있는 차기 지도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고성국 박사는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후반기 국정을 위해 지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누가 됐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떨어지는 것은 국민을 위해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 3년차를 지나면서 20%대로 떨어졌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지지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