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수영로교회 러브부산 위드하우스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교회 자체 심의 후 가구당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이번 집수리 대상으로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를 추천하여 지원받게 되었으며, 대상 주택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은 심하게 오염되었고, 노후화된 창틀 틈새로 외풍이 사정없이 들어와 겨울에는 단열성이 떨어지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
이에 수영로교회는 오염된 장판과 벽지, 낡은 창틀을 제거하고 새 장판과 벽지로 시공 및 단열 새시로 교체해, 어르신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 수리를 완료했다.
혜택을 받은 주민은 “오염된 장판과 벽지는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해결할 수 없었고, 낡은 창틀은 여닫기 힘들어 환기도 거의 시키지 못했는데다가 외풍 걱정에 겨울맞이가 두려웠는데, 이렇게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수영로교회와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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