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선교 한인교회사’ 국내 처음 발간
수익금은 6월 ‘선교대회’ 기금마련에 사용
중동선교협의회(회장 신영수 목사, 이하 중선협) 역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중동지역의 한인교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발간된다. ‘중동선교 한인교회사는 중동지역 한인선교사들의 지난 50년 중동 22개국에 세운 51개의 한인교회와 이 곳에 파송된 한인선교사들의 땀과 눈물의 선교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중선협은 1984년 9월 중동지역에서 이슬람 선교의 체계적 협력을 위해 당시 중동지역의 4개 한인교회(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아랍에이리트) 담임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중한연(중동지역 한인교회 연합회)를 설립했다가 1988년 9월, 중동지역에 파송된 모든 선교사들(목사 선교사, 여성 선교사 및 평신도 선교사 포함)이 참여하는 ‘중선협’으로 명칭을 바꾸어 2024년 현재는 중동지역의 35개 한인교회와 중동 23개국 선교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선협은 매 2년마다 ‘중선협 선교대회’를 개최해 시대에 맞는 선교 전략을 나누고 영적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 금년 제23차 중선협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340여명의 중동지역 선교사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에 처음으로 발간한 ‘중동선교 한인교회사는’는 제23차 중선협대회의 기금마련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회장 신영수 목사는 “이 책의 수익금은 선교대회에 참여하는 선교사님들과 그 자녀들의 항공료에 쓰이게 된다”며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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