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이 1심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대전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준강간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48)씨 선고 공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공개,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15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등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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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18년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할 당시 모습

 

재판부는 “피고인은 종교적 약자인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23차례 중 16차례는 누범 기간에 이뤄졌다”며 “수사기관부터 법원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자를 무고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10년을 살고도 또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렀으면서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의도로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며 “다수의 참고인이 고의로 허위 진술해 수사를 방해하고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재판을 계속 미루는 등 범행 이후 행태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앞서 정씨는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경기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2018년 2월 출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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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1심 선고, 징역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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