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과 기적이 일어나 고신교단과 고신대학교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 산하 노회원과 교회의 성도들, 그리고 고신대학교의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특히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오전 11시부터 실행위원회를 개최한 후 2시부터 시작된 기도회에 함께 동참했다.
지난 12월 14일(목)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에는 700석에 가까운 좌석이 거의 찰 정도로 많은 인원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했다. 사랑이꽃피는교회(담임목사 구빈건)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신진수 목사(총회 서기)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박영호 장로(장로부총회장)가 기도, 유연수 목사(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장)가 ‘느헤미야의 길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연수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장은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만에 재건했듯, 학교를 회복하고 일으켜 한국의 복음화에 앞장 선 기독교 대학으로 만들자”며 “캠퍼스에 끊이지 않는 기도와 함께, 우리들의 참된 눈물의 기도가 나올 때 하나님께서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선한 손이 고신대학교를 위해 일하실 줄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홍석 목사(총회장)의 인도로 기도회를 가졌다. 모두 5가지의 기도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했다. 첫째, 고신대학교의 정체성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둘째, 고신대학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십을 위해, 셋째, 고신대학교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넷째, 고신대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해, 다섯 째, 고신대학교를 위한 모금 운동을 위해 합심하여 온 맘을 쏟아 기도했다. 위의 기도제목을 위해 합심기도 한 후에는 각각의 기도제목을 놓고 박성배 목사(총회 부서기), 김종민 목사(총회 회록서기), 구빈건 목사(총회 부회록서기), 진종신 장로(총회 회계), 김수중 장로(총회 부회계)가 마무리 기도로 섬겼다. 이후 신진수 목사(총회 서기)의 광고와 정태진 목사(목사 부총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는 마무리 되었다.
또 고신대학교를 격려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변화를 기대하며 마산동광교회 진종신 장로(총회 회계)가 1억원, 제5영도교회 서일권 장로가 1억5천만원을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마지막으로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의 비전 3R을 공유하며, 고신대학교의 자구노력이 자발적이고 힘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교단 앞에 설명하며 “고신대학교가 교단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기독인재양성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