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정총, 신임 회장에 천환 목사
상임회장에 권순웅 목사 당선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11월 14일(화)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 대표회장에 천환 목사(고신, 예일교회)를 추대하고, 상임회장에 권순웅 목사(합동, 주다산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천환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전상건 목사가 대표기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오직 예수로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증경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현 상임회장인 천환 목사를 대표회장에 박수로 추대했다. 이어 관심을 모은 상임회장 선거는 167명이 투표한 가운데 김순미 장로(통합, 영락교회) 67표, 권순웅 목사 100표로 권순웅 목사가 당선됐다.
천환 목사는 소감을 통해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일은 이 시대 기독교가 직면한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다”면서 “하나의 신앙고백 안에서 이뤄지는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한장총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는 “개혁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앙과 전통을 잘 계승하겠다. 장로교회의 침체를 극복하고 부흥하는 장로교회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천환 목사(고신)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합동)
▲부회장단: 윤택진 장로(통합), 김영구 장로(합동), 진종신 장로(고신), 원형득 장로(백석), 이재승 장로(개혁)
▲총무: 정성엽 목사(합신)
▲협동총무: 김보현 목사(통합), 박용구 목사(합동), 이영한 목사(고신), 김창주 목사(기장)
▲서기: 김순귀 목사(개혁)
▲부서기: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회록서기: 표성철 목사(고려)
▲부회록서기: 원종경 목사(합복)
▲회계: 이홍섭 장로(대신)
▲부회계: 김재선 장로(합신)
▲감사: 김종명 목사(백석), 김명찬 목사(한영), 전우수 장로(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