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는 <넘버즈 213호>를 통해 ‘세대 통합 목회’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교회, ‘세대 통합 프로그램 없다’ 63%!
최근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에서 의뢰하여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세대 통합 목회를 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회 내에서도 세대 갈등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세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은 결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나머지 10개 교회 중 6개 이상은 ‘세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교회, ‘온 세대 예배 드린다’ 55%!
교회 출석 개신교인은 온 세대 간 참여하는 교회 활동으로 ‘예배’를 가장 많이 선호했는데(보고서 참조), 온 세대 예배는 교회에서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출석교회에서 현재 온 세대 예배를 드리고 있는 비율은 55%로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과거까지 포함하면 82%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의사결정기구에 세대별 대표자 참여 필요하다, 84%!
교회 세대 통합을 위한 몇 가지 대안들을 제시하고, 각각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온 세대 예배’가 8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회 의사결정기구에 세대별 대표자 참여’ 84%, ‘가정예배 교육 및 실천 권면’ 82% 등의 순이었다.
예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정책 결정 등 세대 간 소통 채널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