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말 은퇴하는 김삼환 목사의 후임을 청빙하기 위한 명성교회 청빙위원회가 구성됐다. 지난 달 27일 주보에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청빙위원들을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청빙이 시작됐다. 청빙위원장은 김성태 장로, 위원으로는 이원희, 박용복, 장중웅, 김영환, 곽동한, 권효기, 장세혁, 정철주, 이종순, 김병호, 노병인, 정진화, 김익희(이상 장로), 고인옥, 신정심(이상 권사)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때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나, 통합 총회가 목회 세습을 금지하고 있어 사실상 세습은 힘들다는 여론이다. 성도 6만명의 대형 교회에 과연 어떤 인물이 후임 목회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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