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는 ‘비개신교인이 바라보는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넘버즈207호>를 통해 발표했다.
개신교인의 전도 내용, ‘예수∙하나님 소개’에서 ‘교회∙예배 안내’로 변화 추세!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에 대한 인식은 그동안 어떻게 바뀌어왔을까?
개신교 전도를 받은 자의 전도 내용으로는 ‘교회∙예배(전도 집회) 안내’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수∙하나님에 대한 소개’(39%)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1998년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복음 전파’(예수·하나님에 대한 소개 등)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2023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교회∙예배 안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신교 이미지, 주변 교인 언행이 목회자보다 더 영향 미쳐!
개신교의 이미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비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주변 교인들의 언행’이 30%로 1위였고, 다음으로 ‘목회자·교회 지도자들의 언행’ 25%, ‘매스컴 보도’ 18% 등의 순으로 교인의 언행이 목회자보다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대비 매스컴의 영향은 줄어든 반면 교인과 목회자의 영향은 증가하였다.
비개신교인이 원하는 교회의 사회봉사, ‘독거 노인 돕기’!
집 주변 교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인지하고 있는 비개신교인에게 교회의 봉사활동에 대해 물었다. 현재 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는 ‘생필품 나눠주기’와 ‘독거노인 돕기’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동일한 항목을 제시하고 집 주변 교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해주면 좋을 것 같은 활동을 물은 결과, ‘독거노인 돕기’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고아원/양로원 봉사’, ‘장애인 돕기’순으로 나타나 취약계층 돌봄 지원을 원하는 응답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